이인영은 서울진공작전에 13도 창의군을 이끈 사람으로 알려져 있고, 바로 직전에 부친상을 당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책에서 봤는데
첨에는 쫄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조금더 생각해보면 13도창의군에 의병장으로 들어간다는거 자체가 성공아니면 죽는다는걸 자기도 인지는 했을텐데 성리학이 뭐길래 그 큰 대업을 두고 부친상을 당했다고 집으로 돌아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홍재학은 2차수신사가 들여온 조선책략에 대한 개화에 반대하여 만언척사소를 올려 능지처참 당한 유생으로 알고 있는데 이 사람이 형장에 끌려가는 동안 백성들과 유생들이 통곡을 하였다고 합니다.
유생은 이해하는데 백성은 왜 우는 거인지? 감정이입이 안되네요. 개화 개항을 반대하는 것은 양반의 사회를 유지하여 자기들 기득권을 유지하겠다는 것인데
왜 백성들이 그 사람이 죽는데 기꺼이 슬퍼해주는 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하 아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