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연봉높은 기사 뜨면 무조건
'국민세금으로 저딴애들 주지 말고 국민들한테 돈써서 평등하게 하자'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있는데
일단 공기업은 정부지분이 많다는 거뿐이지 시장경제 논리에 의해서 엄연히 민간이 투자한 영역이죠
그런데 수익성을 못가져가게하고 그 직원에게 나눠주는 것까지 뭐라하는건
사실상 자본주의 경제를 부정하는거고 이게 진정한 빨갱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또
노력은 하지도 않고 완전한 평등을 추구하자고하니 노력해서 공기업 들어간 사람들은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을 못받는거 아닙니까??
저는 '오히려 그 사람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 없으니 완전한 평등으로 그들 연봉을 줄이면 차별 받는 것은 공기업종사자들 아닌가 그런 생각은 하지만...'
뭐 어쨌든 '공기업에 돈많이 받으려고 공부해서 갔으니까 인정해주자' 이런 논리 느낌이니
이 논리로 공기업 높은 연봉을 주장하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아무튼 민간이 투자한 부분에서 수익성을 나누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직원들 연봉높은거까지 관여하는건 옳지 못하다는 생각이네요.
그리고 아예 민영화하자고 하는 사람있는데
애초에 공기업 형태로 수익성 잘나오는 곳은 민영화되면 그 수익성이 소수 민간 투자자에게 들어가는 것뿐이고
서비스의 보편성이라는 공익성만 사라지며 혹시라도 경영상 부실로 운영이어려워지면 결국 정부보조로 돈만 더 들어가는 꼴
그리고 민영화해도 뻘돈 나갈건 다 나갑니다.
애초에 사기업이었던 한진해운 결국 망해부럿지만
경영볍신처럼햇으니 망해가는건 순리인데 그거 한번 예토전생하겠다고 ㅠㅠ
그 과정에서 정부 보조금 들어간거만 생각하면 몇천 억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게 바로 세금 날라가는건데
국민들은 이런거에 대해서 아무 관심도 없고~ 뭔일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공기업 공무원 나오면 빼애앢~
+추가로 이얘기하면 전력공사 이야기 하시는 분 있을거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한 저의 생각은 다음과 같아여.
일단 전력공사 손해가 발생하면 국가가 보조하니까 반대로, 수익 생기면 무조건 직원들 성과금으로 다 나눠주고 다 퍼주고 흥청망청 쓰니까
민영화로 아예 바꾸자 하는건 위에 한진해운처럼 어차피 생산 공급주체가 바뀌어도 저렇게 공익성 높은 사업이 어려워 지면 국가 세금으로 메꾸는 것은 같자나요. 애초에 생산 주체가 누구냐에 상관이 없는거지요.
그러니까 주체를 바꾸는게 문제 해결이 아니고
전력공사가 정부만 믿고 경영관리에 소홀히 하는 그런 것에 대해서 징계와 감시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경영관리 거지같이 한다고 민간에 완전히 맡겨도 그 사업을 사들인 민간주체는 우리가 경영볍신처럼 해도
보조해준다는 거 알기에 뭔짓을 할줄 모르죠~
뭐 루리웹에서도 가끔 그런 댓글들 보이긴 하구요.
반박댓글 달면 비추가 수십개씩 붙은 경우도 있었고...그냥 전 신경안쓰고 살고 있어요. 댓글 정도로는 상대를 설득시킬 능력이 저에겐 없거든요.
오프라인에서 아는 사람들에게나 가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 설명해주는 선으로 하고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