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 팀으로 구성되어야 하는 일을 혼자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팀원이자 팀 그자체 군단입니다.
그렇게 1년을 사니 야근을 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E8mkB3vfjs 오늘 이 영상을 봤는데 저기 마지막에 들어오는 신규가 딱 제마인드였는데
6년을 버텨도 좋은 자리 못 갑니다.
개 열심히 해서 남는 것은 남들이 싫어하는 3D과 발령입니다. 내가 열심히 하면 좋은 과 가지 않을까 남들 도와주면 가지 않을까? 생각하며
일한게 입직 6년입니다.
이번에도 우수공무원은 웃고 술 잘 마시는 예쁜 여자애입니다.
야마가 돌아버리겠네
무슨 다크나이트도 아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만 하고 공치사는 다 정해져 있으니
제가 가진 무기는 잘 안 잘린다는 건데 차라리 그걸 이용하여 폐급이 되는게 나은 걸까? 왜 폐급이 생기는지 이제 알겠습니다.
나만 포기하면 되는건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나도 안하고 있으면 몇 번 징계 받고 폐급들만 모이는 그런 장소가면
명예는 개똥이라도 30년 편하게 살 수 있는건가?
오늘도 아침9시에 갔다가 킹받아서 지금 왔네요 왜 사무실에 나만 나오는 거지 진짜 다 때리고 싶네요
휴무에 쉴 생각을 한다는게 누구는 나오게 하고..? 와....잠을 적게 자고 친구들도 못 만나고 1년 동안 갇힌 듯 야근만 하니
두피는 다 빠지고 살은 빠지고 화는 나고 숨은 잘 안 쉬어지고 ...........
밖에서는 세금충이고 안에서는 더 열심히 하라고 가스라이팅하는데 정작 상 받는 것들은
야근 0시간에 해외여행가는데 우수공무원 지정받는 꼴이라니...
찾아보면 다 이유가 있긴 하더이다...
난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니니 그런 일도 없을테고 입사 처음 만난 폐급 새끼라 생각했던 그 분이 나의 멘토였을까...?
돈도 210만원 받고 명예는 쥐 똥이고 사회적 인식도 도둑넘 취급이고 야근해도 일은 쌓이고 겨우 다 처리해도 인정은 미리 정해져 있는
직원이 받으니 난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입직경로 완성되어가는 중..
목표였던 직장이 족쇄가 되어버린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