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계에 안마시술소 출신 미녀가 지방의원으로 입후보해 화제가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25세인 이 여성은 의대를 졸업한 후 간호사로 일했으나 후에 아키하바라에 있는 안마시술소에서 손님을 끌어들이는 일을 맡았다. 그녀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식의 고수로 고등학생 때부터 이미 주식에 손댄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이 안마시술소의 투자자로서 많은 부자들을 이곳으로 끌어들였다.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전자상가들이 밀집한 아키하바라를 찾는 손님들이 줄어들자 이 안마시술소도 타격을 입게 됐다. 그녀는 정치로 국민들에게 봉사하여 아키하바라의 지방경제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일념으로 지방의원에 입후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녀는 이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지방세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주말에 아키하바라 부근 이차선 이상의 도로에 차를 주차하는 것을 허용해 많은 손님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그녀의 정치공약이 매우 멋지다며 그녀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그녀의 젊고 귀여운 외모는 많은 매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체들은 그녀가 후에 시의원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있으며 심지어는 자민당을 대표해 국회의원에 출마할 가능성도 크다고 보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