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하려고 버스기다리며 줄서있는데 비가 조금오더군요. 많이는 안오는데 좀떨어진곳에 할아버지한분이 현수막을 비맞으시며 걷어내고 계셨습니다. 그때 등교중이던 남학생한명이 할아버지에게 말없이 우산을 씌워주더군요. 좀 떨어져있어서 말소리는 안들렸는데, 할아버지께서 괜찮다고 하시면서 만류 하시는거 같았는데. 함박웃으시더군요. 남학생이 지나가고 일다하실때까지 웃으시는거보고, 월요일 아침인데 별거아니지만 왠지 기분좋게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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