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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강력 스포] 테넷 보고 오신분들에게 궁금한게 있어 물어보려 합니다 (4) 2020/08/22 PM 10:55

오늘 영화를 보고 왔느데 거의 다 이해하다 싶으면서도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어

다른 영화를 보시고 오신 분들에게 궁금한 부분을 물어보려 합니다.

 

 

그래도 혹시나 잘못 들어오신 분이 있을지 모르니...

 

[강력 스포]

[강력 스포]

[강력 스포]

[강력 스포]

[강력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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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스포]

 

1. 오페라에서 차에 복귀할 때

처음 러시아 사람들과 오페라 테러 부분에서

분명 주인공은 러시아 사람과 같은 팀이었는데 (물론 신분을 속이긴 했지만)

나중에 차에 탑승해서는 팀원이 아니라며 갑자기 기차역에서 고문을 당합니다

어떤 빌미로 들키게 된걸까요? 들키게 된 이유를 모르겠어요

 

2. 오페라에서 도와준 사람은 누구?

폭탄을 해체하던 중에 다른 요원에게 들킨 주인공을 

누군가 리버스된 총탄을 회수하며 구해주고 그냥 가버립니다.

이거는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미래에서 돌아와서 구해준거라고 생각하고 싶긴한데

이 부분에 대한 떡밥 회수는 없었기 때문에 정확한지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3. 주인공은 같은 장비를 2번째 봤을 때도 처음봤다고 말한건가?

오페라에서 주인공이 어떤 의원을 구하며 회수했던 장비(옷장에 숨겨둔)와

차 추격전에서 주인공이 뺏은 상자에 있던 마지막 부품은 같은 모양이였는데

주인공은 차 추격전에서 가방을 열며 부품을 보고는 이런 플라토늄은 처음 본다고 말합니다

이게 제가 잘못 이해한건지 뭔가 다른 의미가 있는데 이해를 못한건지 모르겠어요

 

4. 사토르는 결국 제지당하고 미래는 그 사실을 알텐데 어째서 사토르를 선택했을까

사토르는 미래의 누군가에 의해 선택되었고 어렸을 때 자신의 고향에서 플루토늄을 캐다가 미래의 메시지를 받은게 아닌가요?

분명 미래는 주인공 일행에 의해 사토르가 저지당한것을 알았음에도 사토르를 선택한 이유가 뭘까요?

중간에 사토르에게 금괴를 전달해주는것 보면 미래의 악당들도 분명 미래에서 사토르의 행방을 파악하고 있을텐데

미래에서는 사토르의 실패를 모르는걸까요? 그렇다면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라는 메시지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오페라 테러 부분은 영화에 대한 지식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보다보니까

뭐지? 왜지? 누구지? 하면서 봤더니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네요...

 

그러고 비행기 파괴씬은 주인공 일행이 나중에 들것(?)으로 캣을 운반하는데

이부분은 처음 비행기 파괴씬에서 분명 역주행 하는 모습으로 슬쩍 나올것 같다고 생각하며

내일 2회차 관람을 하러 갑니다 (씐나)

 

인물 이름을 잘 기억 못하는 편이라 맞는지 모르겠는데

'닐'은 주인공이 나중에 과거의 과거로 가서 자신의 파트너로 훈련을 시키겠죠?

그 부분이 나중에 프리퀄 영화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자신 파트너의 음료 취향까지 알고 있는 좋은 친구 ㅠㅠ

 

또 미래에서 어떻게 과거의 메시지를 캐치하고, 어떤 이유로 과거의 사토르를 이용해 나쁜 짓을 벌이려 하는지

그 속내를 담은 미래 이야기도 프리퀄로 나오면...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생각할게 많은 영화가 취미인 저로써는 아주 재미있는 영화 관람이었습니다.

내일 2차 관람하고, 나중에 코로나가 나아지면 다른 친구들과 3회차 관람까지 하지 않을까 싶네요!

 

위 4개의 질문은 영화를 잘 이해하신 분들에겐 좀 멍청한 질문일 수 있지만...

영화 지식이 부족한 저에게 다른 관람자 분들의 달달한 답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마무리로...

놀란 감독 다음 작품도 얼른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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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ard    친구신청

저도 다는 모르겠고 잘못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1. 자살약을 먹었는데 그게 테스트였다는 대사가 있었는데 전 그 고문씬 전체가 주인공을 테스트한거라고 이했습니다. 테넷 일을 맡기려구요.

2. 정확하게 설명된 장면이 있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전 그 사람이 닐(로버트 패틴슨)이 아니었나 싶더군요. 닐이 그 오페라 하우스 일을 다 알고 있다는 대사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3. 저도 그 장면은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번역이 이상한건가 의심이 되기도 하구...;;;

4. 주인공도 사실 계속 미래가 결정되었다는 걸 의심하고 그걸 바꾸려고 하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그걸 받아들인 것처럼 악당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지저스크라이스트모닝스타    친구신청

1. 일단 테스트였다고 하는 걸 보면
테넷을 위한 인원선별 작업을 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미래에선 주인공이 필요한 인물인것을 인지했을수도 있는거고
어떻게든 테넷을 같이 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겠죠

2. 제 생각엔 다시 봐야 알 것 같은데
닐이 매고있던 가방에 장식같은 게 없는 상태라면
주도자가 스스로를 구한 행동일거라 추측되는데

3. 이건 저도 헷갈리네요

4.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라는 것을
주도자와 닐이 스스로 그렇게 만든 것이다

즉 운명을 거슬렀다 라는 의도로 느껴집니다
이건 정확하지가 않네요

원조타락천사    친구신청

다른건 모르겠지만 2번은 오페라 하우스에서 도와주는 사람의 가방 빨간끈 이랑 닐이 헬기 타러 갈 때 보조 가방 빨간끈이 같은걸로 보아 닐로 추정 됩니다.

O북극베어O    친구신청

1. 테넷 활동을 위한 테스트였지만 정해져있던 상황이라고 봅니다.

2. 닐이었다고 봅니다. 가방 끝이 같았던 걸로 기억해요.

3. 전 같은 모양이었는지 재관람 때 확인해야 할 것 같은데, 나머지 8개의 부품 중 하나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9개가 다 모였을 때 모양이 조금씩 달랐거든요.

4. 개인적인 생각인데, 정해진 순환이었기에 일어난 일이었다고 봅니다.
영화 내에서 단 한순간도 정해진 과거가 미래에 되돌아가도 바뀐 게 없거든요.
그래서 그 모든 사건의 주체가 미래의 주인공이 일으킨거라고 보고요.


덤으로, 닐은 여주인공의 아들이라고 봅니다. 9개의 부품을 처리하면서 인버전 공격은 해결했다고 하지만, 두가지 장면 때문에 인버젼은 계속 가능하단 걸 알 수 있죠.
- 주인공이 마지막에 여주인공을 살림
- 닐이 마지막에 헤어졌지만 다시 과거로 가서 문을 열고 총 맞으며 죽어야 함
둘 다 인버젼 장치를 몰래 이용해야 가능한 상황들입니다.

그럴 때, 닐이 부품조각을 가진 사람을 따라가는 이유는 결국 9개 부품을 모아 인버젼을 컨트롤 가능한걸 주인공 1명으로 만들기 위함이라 봤고요. (그 살아남은 사람은 닐에게 죽었을 듯)
그럴 때, 부품을 가진 주인공이 여주 아들을 훈련시키고 순환을 위해 닐이라는 가명으로 과거로 보내고 일어난 모든 영화 내 상황을 컨트롤함.

즉, 미래로부터의 공격도 미래의 주인공이 하고, 닐을 보내서 주인공을 돕는 것도 미래의 주인공이 한다는 것.... 이라고 추론해봤습니다.
물론 재관람하면서 다시 차근차근 봐야 할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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