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우울해서 여기 와서 자랑질이나 해 봅니다
왜 우울한지는 마지막에...
- 아이큐테스트 할 때마다 항상 거의 최고수치 나온게 자랑 (중학교때 학교에서 한 걸로는 일단 160)
- 고등학생때 한양대 전국수학경시대회 대상 탔고 시상식날이 다른 경시대회 시험날이라 어머니가 대신 가셔서 상패와 상금 50만원 타시게 한게 자랑
- 고등학교 졸업하고 쇼트트랙 금메달딴 후배가 책이랑 교복 받아가려고 한게 자랑
- 과외 한 번도 안 하고 가정환경도 별로 좋지 않았지만 수능 전교 1등 전국 130등정도 하고 전교 2등이 서울대의대 갔는데 의대 전혀 미련 없이 서울대 수학과 간게 자랑
- 모두의골프PSP 1회 대회 나가서 우승해서 노트북탄게 자랑
- 대학교 들어가고 영어공부라곤 미드 본 것밖에 없는데 토익 한 번 쳐보니 880 점 나오고 두 번 쳐보니 935 점 나오고 대화도 왠만큼 되는게 자랑
- 혼자 설렁설렁 일본어공부했는데 대화 자유자재에 자막 끄고 보는게 자랑
- 러시아어, 독일어 읽을 수 있고 중국어, 베트남어도 약간 하는게 자랑
- 행시1차 기출문제 시간 재서 풀어봤는데 커트라인이 제일 높은 재경직이 75점인데 88점 정도 나온게 자랑
- 초등학생때 잠깐 취미로 했던 프로그래밍 실력으로 게임회사에 클라개발자로 병특 들어가서 연봉+인센 매년 평균 3000 넘게 받으면서 회사생활 엄청 편하게 하고 병역필한게 자랑
- 회사 들어가고 나서 부모님께 초럭셔리 국내여행, 에어론 체어 등 이것저것 선물해드린게 자랑
- 지금 여자친구 없는 건 안자랑
젠장 저게 다 무슨소용이야 저런거 다 없어도 여자친구있는것보다 못한데 어흐흑흑흐 긓
여자사람느님 제발 날가져요 어흐흐흐으흑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