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한때 군 위수지역 바가지 문제가 논란이 됐던 적이 있죠
그 때 문제가 컸던 지역 중에 포천이 있었는데 포천이 대대로 군인 바가지로 악명이 높은 지역 중에 하나죠
당시 군에서 강경대응해서 잠시 바가지가 없어지나 했는데 금방 원래대로 돌아갔다고 하죠
그런데 그 때 강하게 느꼈던게 공무원들이 해결하려고 하진 않고 뒷짐만 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다시 한 번 비슷한 것을 느꼈던 것이
포천 산정호수 가까이에 있는 백운계곡에 한번 놀러가볼까 하고 찾아봤는데
인근 상인들이 불법으로 평상 임대를 하는데 바가지가 어마어마하더군요
평상 하나 빌려서 놀려면 10만원 정도는 줘야 빌릴 수 있고 바가지로 안 빌리고 그냥 자리깔면 당연히 행패부리고 쫓아냄
그래서 관련 자료를 좀더 찾아봤었는데 기가 막혔던 것이
사람들이 정식으로 포천시청에 민원을 많이 제기했는데 포천시청의 반응은 그거 단속하면 관광지 수입이 줄어들어 상인들 수입이 적어진다.... 이런 개소리만 하고 단속할 생각 자체가 없더군요
비슷한 일이 있어도 다른 지자체에서는 해결했으면 하는 의도는 보이는데 포천은 완전 개판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뉴스에 난 것이 이것
http://news.naver.com/main/tvgallery/replay.nhn?sid=742&date=20150820#437_0000088883
(JTBC 뉴스인데 혈압은 오르지만 재미있습니다 한번 보세요)
별로 관심도 없는 지역인데 이런 걸 세 번이나 보게 되다니 정말 포천시 공무원들 꼴통들만 들어앉았겠구나 하는게 뻔히 보이네요
여러분도 혹시 포천에 여행이나 볼일 갈 일 있으시면 혹시 더러운 꼴 안당하게 미리 찾아보고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