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알못이긴 합니다만...
지금까지 대국에서 알파고가 초반 크게크게 집 모양을 만들어놨던데는 결국 끝까지 가면 거의다 집 비슷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초반에 그런 공간들을 너무 많이 내어준듯 하네요
특히 좌상변에 흑 네점은 너무 아까운듯
아직 그쪽은 거의 돌이 없는 허허벌판이라 백집이라고 하기도 뭐한데 흑 네점이 한건 공간 조금 줄인것밖에 없고
백돌은 오히려 위아래로 집을 공고히 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이렇게 가면 큰집차이로 지다 후반에 알파고가 실수해도 그 반도 만회가 안될 것 같은 느낌이네요
끝날때 까지 모르는게 바둑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