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는 참고 기사...
대한테니스협회장을 하시던 주원홍 회장님이란 분이 계십니다
유명한 이형택 선수의 감독으로 직접 선수 발굴해서 애써서 삼성증권팀에 밀어넣어서 이형택 선수를 만드신 분이고
엄청난 부자 집안이신데 부모님과의 연으로 개인적으로도 종종 찾아뵙고 알고 있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갑자기 체육계 영구제명이라고 떴네요
기사에도 1년에 5억씩 자기 돈을 썼다고 나왔지만 테니스계 발전을 위해서 사재 엄청나게 쏟아가며 열심히 일하신 분이고
오래전부터 공식적인 행사 할때도 돈쪽은 철벽같아서 왠만하면 그냥 사재로 해버릴정도로 깨끗한 분이고
몇 년동안 협회장 하시면서 테니스계에 그 분 덕분에 큰 발전도 많이 있었는데
그 중에 있었던 몇 가지 회계문제를 이유로 급 제명되어버리셨네요
체육계란데가 횡령하고 온갖 지저분한 짓을 해도 제 식구 감싸기로 솜방망이 처벌만 하고 시간 지나면 슬쩍 자리로 돌아오는데
자기 사욕을 채우는 것도 아닌 몇 가지 이유로 저렇게 급하게 영구제명해버린걸 보면
도저히 뭔가 정치적으로 공격당했다고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기사에 나온 내용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저런 대우를 받으실 분이 아닌데
정확히 어떻게 되신 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착찹합니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대부분 운동쪽 협회들이 상층부에는 어떻게 좀 해먹으려고 안달난 인간들이 모여있는데 테니스쪽도 텃세가 심해서 별 차이 없었을겁니다
그런데 그거랑은 정반대로 자기 돈 수십억대로 쓰면서 진짜 테니스계 발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왔으니 얼마나 그인간들이 해쳐먹기 어려웠겠습니까
아마 그 인간들이 합심해서 눈엣가시인 사람 쫓아낸게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