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자극적인 글이라서 놀라 들어오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절대 정부편을 들거나 새누리당 편에서서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방금 jtbc에 더민주 대표가 나와서.. 뜨뜻 미지근하고, 애매한 포지션을 가지면서 하는 이야기를 보니까 답답해서 글을 남깁니다.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탄핵이나 하야 하나를 결정해서 적극적으로 밀고나가도 모자란 판국에,
탄핵 역풍같은 소리나 해대고, 대통령은 외치만 해라? 그러니까 박근혜를 우리나라의 상징으로서 외교를 맡기겠다는 것이 지금 할말인건지.
조금이라도 무리가 되거나 리스크가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간만보고...
차라리 박지원이 백배 낫군요. 국무총리 알아서 뽑아라라고 국회에 던져놓은 것은 결국엔 자중지란에 빠뜨려서 니들끼리 망해라라고 수를 던진건데
그걸 덥썩 물어서 대통령 시간끄는 타이밍이나 벌어주고...
누구를 국무총리 시킬것이냐라는 싸움으로 시간만 흐지부지 지나가게 되면, 그동안 국민여론이나 관심은 서서히 멀어지게 될것이고..
지지율은 답보하겠지만 서서히 회복하거나 민심이 안정되기 시작하면, 언제 무슨 일 있었어? 라는 식으로 차츰 변해갈텐데..
그렇게 되면 당연하지만 검찰은 대부분의 경우, 무혐의나 최소한의 형량만을 주고 명분만 만들면서 꼬리만 자르고 말텐데..
아오 진짜 글을 쓰면서도 이 답답하고 화나는 마음을 금할길이 없네..
씨바 이번주에 촛불들고 나간다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