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群青(グンジョウ)日和(びより) 』 東京(トウキョウ)事変(ジヘン)
『 군청날씨 』 토우쿄우지헨
新宿(シンジュク)は豪雨(ゴウウ)あなた(貴方)何処(どこ)へやら 今日(きょう)が青(あお)く冷(ひ)えてゆく東京(トウキョウ)
신쥬쿠는 호우야 당신은 어디에 있는 거니 오늘 파랗게 식어가는 도쿄에서
戦略(センリャク)は皆無(カイム)わたし(私)何処(どこ)へやら 脳(ノウ)が水滴(スイテキ)を奪(うば)って乾(かわ)く
전략은 개무(전무)한데 나는 어디에 있는 거니 뇌가 물방울을 빼앗아서 메말라가
泣(な)きたい気持(キもち)ちは連(つら)なって冬(ふゆ)に 雨(あめ)を齎(もたら)していると云(い)うと
울고 싶은 기분과 나란히 하며 겨울에 비를 초래한다고 말하면
疑(うたが)わぬあなた(貴方)嘘(うそ)だって好(す)くて 沢山(タクサン)の矛盾(ムジュン)が丁度(チョウド)善(い)いと
의심 없이 당신은 거짓말이라며 좋아하며 수많은 모순이 딱 좋다고
答(こたえ)にならぬ高(たか)い無料(ムリョウ)の論理(ロンリ)で 嘘(うそ)を嘘(うそ)だといなすことで即刻(ソッコク)
대답꺼리도 되지 않는 비싸고 무료의 논리로 거짓말을 거짓말이라고 가볍게 받아넘기면서 즉시
関係(カンケイ)の無(な)いヒト(人)となる
관계가 없는 사람이 되어버려
演技(エンギ)をしているんだ あなた(貴方)だってきっとそうさ
연기를 하고 있어 당신은 말야 분명히 그랬어
当事者(トウジシャ)を回避(カイヒ)している 興味(キョウミ)が湧(わ)いたって
당사자인 걸 회피하고 있어 흥미가 넘친다고 하면서
据(す)え膳(ゼン)の完成(カンセイ)を待(ま)って 何(なん)とも思(おも)わない振(ふ)りで笑(わら)う
밥상 차림의 완성을 기다렸다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웃지
🎸🥁🎵
突(つ)き刺(さ)す十二月(ジュウニガツ)と伊勢丹(イセタン)の息(いき)が合(あ)わさる衝突(ショウトツ)地点(チテン)少(すこ)し
푹 찌르는 십이월과 이세탄(신쥬쿠 중심지의 백화점)이 호흡이 합쳐지는 충돌 지점에서 조금
あなた(貴方)を思(おも)い出(だ)す体感(タイカン)温度(オンド) 答(こたえ)は無(な)いの
당신을 떠올리는데 체감 온도는 대답이 없네
誰(だれ)かの所為(セイ)にしたい ちゃんと教育(キョウイク)して叱(しか)ってくれ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고 싶어 잘 교육시켜서 혼내줘
新宿(シンジュク)は豪雨(ゴウウ) 誰(だれ)か此処(ここ)へ来(き)て
신쥬쿠는 호우야 누군가 여기에 와줘
青(あお)く燃(も)えてゆく東京(トウキョウ)の日(ひ)
파랗게 타들어가는 도쿄의 날이란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