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진짜 어디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이런 때 마이피 통해서 외칩니다.
야 이 ㅅㅂ 이 땅의 사기꾼 개/새끼들아!!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고 최소 3대가 빌어먹어라!!!
시작글에 욕설 죄송합니다.
하지만 너무 외치고 싶었습니다.
이유가 뭔고 하니 약 4년 전 저렴한 빌라 매물이 나와서 그동안 모았던 돈과 대출을 해서
계약을 했고 최종적으로 집을 샀습니다.
그러나... 이게 계약자의 실제 집이 아니었고 실 주인은 따로 있었으며 그 주인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즉, 사기를 당한거죠.
저는 드디어 그리 넓고 좋은 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집이 생기는구나 하고 들뜬 마음이 가득했었는데
저와 계약한 사람은 잠수를 탔고 그동안 통화했던 휴대폰은 대포폰에 거래했던 통장 역시 대포통장임을
알게 되었고 절망만 가득했습니다.
그렇게 짧은 시간 멘붕 타임을 갖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차근차근 대출금을 갚아나갔고
드디어 어제! 모든 원금과 이자를 처리했습니다.
이로서 빚은 사라졌고 마음 역시 홀가분 해졌습니다.
물론 그 사기꾼 새.끼는 아직도 못잡았지만
그래도 모든 빚을 청산했다는 기쁨에 눈물이 나더군요.
암튼 기쁩니다. 행복합니다.
이제 다시 열심히 돈을 모아보렵니다.
(그래도 갚으면서 조금씩 넣다보니 약 500정도는 있네요. 이제 이 돈을 더욱 더 불려야겠습니다.)
거친 말이 좀 있어서 읽으시면서 거북하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