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전 여친과 6년과의 만남을 정리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생각을 정리하던 중,
친구 한 명에게서 소개팅 주선이 들어왔습니다.
마침 기분전환과 새로운 만남을 갈망하던 중이었는데
감사하게도 소개팅이 들어와서 감사히 받겠다고 하고
막 소개팅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결과는 좋았네요.
주선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무슨말을 어떻게 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냐면서
되게 재밌었고 앞으로도 더욱 알고 싶어졌다네요.
연락처도 그녀가 먼저 물어봐줘서 기분좋게 연락처를 주었고
오늘 술값은 제가 냈는데 다음에는 그녀가 사겠다고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만남을 끝냈습니다.
일단... 지금도 카톡이 계속 오긴 하네요.
이제 앞으로가 중요하겠죠.
저도 맘에 들었고 상대도 좋았다고 하니 앞으로 더 잘 어필하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Ps. 제 소개를 하면서 다 내려놓으며 여러 취미 중 비디오게임을 말했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받아줬습니다.
일단 출발은 좋습니다. 암튼 주도권은 제가 잡았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