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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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아스날, 플라미니 알고보니 촉망받는 기업 창업자 (4) 2015/11/15 AM 11:29
석유로 돌아가는 현 시대에서, 많은 산업은 유가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석유연료가 과연 얼마나 더 채굴될 것인지는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고, 자연환경에 끼치는 악영향도 무시할 수 없지요. 그래서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연료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있어왔고, 그중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한 유기산인 레불린산 (Levulinic Acid) 입니다.





1840년 처음 만들어진 이래 레불린산은 오늘날 미국 에너지청에서 대체연료의 가능성이 큰 화합물로 인정받았으며, 현재 시장규모는 200억 파운드 (36조 원). 여기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GF 바이오케미컬 (GF Biochemicals)죠. 전 세계에서 레불린산을 대량생산할수 있는 기술을 첫 번째로 수립한 이 회사는 이탈리아의 카세르타에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약 4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네덜란드, 독일, 이집트에 지사가 있지요. 피사 대학과 밀란 공과대학과도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런칭행사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으니,


사실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중 한명이 아스날 미드필더 마티유 플라미니였던 것입니다. 아스날을 떠나 AC밀란으로 이적하던 2008년에 파트너 파스칼 그라나타와 함께 창업한 회사가 GF 바이오케미컬. GF 바이오케미컬의 GF도 G(그라나타)-F(플라미니)의 약자라고.

플라미니는 자기 가족, 동료들, 심지어 벵거조차도 이걸 전혀 몰랐다고 고백했습니다.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플라미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밀란 시절 동료들은 이번 주 발표회 때 알게 되겠고, 아스날 동료들은 아마 이 기사를 읽었을 때에나 알았을 겁니다. 벵거도 몰랐을걸요. 말한 적이 없어요."





하지만 플라미니는 모든 게 쉽지는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처음에 회사를 만드는데 돈이 어찌나 많이 들어가던지. 위험부담도 꽤 컸기에 스트레스도 꽤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축구로부터의 탈출구라 여겨졌어요. 축구 커리어도 좋을 때랑 괴로울 때가 있고, 괴로울 때면 전 회사랑 다른 것에 집중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지적으로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어쩐지... 요즘 엄청 못 하더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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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회사경영

LIFULman    친구신청

미드필더들 중에 좋은 선수들은 시야가 넓고 축구지능이 좋다 중원의 사령관 이런말들은 많이 쓰는데

그것이 축구에만 국한된것이 아니군요. 선수를 떠나서 두뇌가 비상하다는것..

피케나 이니에스타 등등 해외유명 축구선수들은 축구외에 자신만의 사업을 해서 흥한 경우를 흔치않게 접할 수 있는데

국내와는 다르게 축구도 축구지만 지적능력도 키울 수 있도록 학교공부도 필수로 이수하게끔 한것도 축구외 여러재능을 꽃피우는데

도움이 된걸로 보이네요.

지라스    친구신청

투잡을 뛰고 있었다니

Durak    친구신청

램파드는 의학공부도 하고 동화책 작가이기도 하지요. 이런걸 보면 참 운동이 좋은 점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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