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애교 없는 여친한테 보낸 사연을 읽고나서.. 참고로 여친을 곰탱이라는 애칭으로 불렀음)
희철 : 우리 두분은 남자친구가 뭐라고 불러 줬으면 좋겠어요? 우리 소진씨는요?
♣소진 : 저는요? 나는 아가공주님~
희철 : 커엌ㅎㅎ아 뭐얔ㅋ뭐얔ㅋㅋㅋ
민아 : 어머; 오~ 마이 갓;; 오마이갓.. 오마이갓..
희철 : 아닠ㅋ 아니.. 너뭏ㅎ 너뭏ㅎ 진지하겧ㅎ 아;ㅎ 아니.. 너무 진지하겤ㅋ
소진 : 죄송해욬ㅋ
희철 : 그냥 저는.. 뭐라고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그러면은 그냥 어.. 뭐 여보 뭐..자기야..
민아 : 그냥 뭐.. 자기야~
희철 : 뭐..이..이름 불러줬으면 이럴 줄 알았는데..
민아 : 아가공..ㅋㅋㅋ
희철 : 너ㅁ.. 아가공주님은 뭡니까ㅎ 네? 아가면 아가고 공주면 공주지
민아 : 욕심쟁이 욕심쟁잏ㅎ
희철 : 아가공주가..ㅁ.. 어..어디 공주예요;?ㅎ 네?ㅎ
소진 : ㅎㅎ그냥 아가처럼 이렇게 딱.. 대게 애기같이 예뻐해주구..
희철 : 뭐 아가미 달린 공주예요? 아.. 아가처럼 예뻐해주고..
소진 : 네.. 네.. 공주님처럼 사랑해주고.. 좋잖아요~
희철 : 아 그럼 부를 때마다 아가공주야 "어 아가공주야.." 이렇게 불러야되요?
소진 : 네~ 그럼요~
희철 : 어머 세상에.. 역시 반전돌이예요..
아..아가공주님 박소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