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물건인 일본 드라마가 나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본 일본 드라마 중에서 가장 짜임새 있고 현실적인 드라마라는 의견입니다.
(한자와 나오키는 이번 분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이기도 함.)
드라마 제목, 한자와 나오키는 주인공의 이름을 의미하고 주인공 역은 잘 아시겠지만
리갈하이에 코믹한 주인공 역을 잘 소화했던 사카이 마사토가 맡았는데
이번 한자와 나오키 드라마에선 리갈하이와 상당히 다르게 진중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해야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일본 경제 버블경제 세대인 한자와가 은행에 입사하여 상사·조직과 싸워나가는 모습을 다뤘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은행에 입사했는지는 드라마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ㅋㅋ
이 드라마가 보여주자고 하는 것은 주인공을 통해 일본 경제 체질이 이렇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까발리는
상당히 비판적인 드라마라고 볼 수 있죠. 우리나라도 IMF를 겪었고 현재 경제 형태도 일본과 다르지 않죠.
부동산 버블 붕괴가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상황;;
이 드라마에도 출신지에 따라 우리나라의 학연 지연처럼 편을 가르는 상황이 나오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봐도 거부감이 없이 공감 할 수 있는 드라마네요.
p.s 현재 7화까지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