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 비앙키의 애도로 시작된 엄숙한 분위기의 레이스, 하지만
몇 마디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스펙타클한 헝가리 그랑프리 였습니다.
영국에서 이어진 메르세데스의 스타트 부진과 해밀턴의
4위 그리고 10위로 추락한 오프닝 랩. 페라리의 슈퍼 스타트.
경기는 첫 피트스탑에서 미디엄과 소프트의 선택이 중요 포인트.
순위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두번째 타이어로 미디움을 낀 로즈를
해밀턴이 맹추격하여 페라리, 메르세데스 듀오의 순으로 잘 가고 있었지만
포스인디아 훌켄버그의 프론트 윙 페일려와 이에 따른 세이프티카 이후의
롤링 스타트에서 해밀턴이 리카도와 충돌하여 피트후에 다시 쓰루 패널티.
그리고, 키미의 차량 고장에 로즈의 행운이 보였으나 역시 리카도와의
충돌로 펑쳐가 됐고 로즈는 불행중 다행으로 피트하여 타이어 교체후 레이스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베텔의 압도적 페이스와 레드불의 더블 포디움!!!
그리고, 포인트 1점에 머물러있던 알론소가 5위로 10점을 획득하는 서프라이즈.
버튼도 포인트하여 더블 포인트를 했네요. 윌리엄스가 의외로 부진하여 좀
아쉽네요. 무려 5명이 패널티를 받는 혼전의 혼전 이었습니다.
해밀턴은 자신의 역대 최악의 경기중 하나라고 인터뷰 하였습니다.
이제 시즌은 여름 브레이크에 들어가 8월 23일의 벨기에 그랑프리로 복귀합니다.
P.S. : 로즈버그는 해밀턴과의 격차를 아주 좁히거나 역전 할수도 있었으나
불운으로 점수차이는 오히려 21점 차로 늘어났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동영상이 차단되어 삭제 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