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의 엔진 공급자 혼다가 스파에서 디자인과 설계를 개선한
엔진을 공급한다고 하네요. 현재 혼다는 7개의 개발 토큰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 일부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자신들이
예상외로 고전하고 있음을 인정했다고 하네요. ㅎㅎ
혼다는 지난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더불 포인트
피니쉬를 이뤄내기는 했었는데요, 그것은 자신들에게 가능한
엔진 파워를 최대화한 결과 였다고 하네요. 안정성 문제는 일단락
되었다고 생각하며, 파워에 집중하여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규정에서 고연비를 요구하는 만큼 그 특성에 맞춰서 챔버 디자인과
인테이크(흡기) 디자인, 배기 시스템의 배치를 손 볼 것이라고 혼다 수장인
아라이가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소와 관련하여 기어 트레인 시스템을
손봐서 기계적 결함을 줄이고 싶다고 하네요. 일단 스파를 목표로 하지만
남은 그랑프리에도 자원을 분배할 예정이라고..
현재 맥라렌-혼다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 9위中
현재 다른 엔진 공급자들도 개발 토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연
이 업그레이드가 후반기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예측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지난 개선 후에 페라리가 약간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었기도
해서 양날의 칼 처럼 될 확률도 있을것 같고요. 다만 메르세데스의 지루한
독주는 계속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맥라렌-혼다가 좋은 모습을 보여서
중위권에 파란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남은 그랑프리들을
관전하는 재미가 조금 늘어나지 않을까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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