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인터라고스에 불어 오는 바람을 만끽하는 페르난도~~~~
어제 퀄리는 해밀턴이 큐1 큐2에서 모두 로즈버그를 앞서서 오랜만에
폴 포지션에 복귀하나 했지만, 큐3 첫 플라잉랩에서 실수가 있어서 간발의 차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2분여를 남긴 마지막 퀄리 트라잉에서 역전을 노렸습니다만
역시 지난해 폴시터이면서 우승자인 로즈버그를 넘어서지는 못했습니다. 아주 근소한
차이이기는 했습니다. ㅎㅎ
로즈버그는 미국에서 큐3가 없긴 했지만 어쨋던 6연속 폴 포지션이라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레이스에서도 로즈는 좋았고 해밀턴은 실수 연발이었기 때문에 스타팅에서
해밀턴이 니코를 추월하지 못한다면 작년 레이스와 비슷한 양상이지 않을까 합니다.
알론소는 큐1의 아웃랩인지 플라잉인지에서 차가 고장나며 아예 랩타임 기록을 하지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피트로 복귀하지 않고 큐1이 끝날때까지 인터라고스의 고지에서
바람을 만끽하며 겉으로는 느긋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ㅎㅎ 피트 복귀후에는 큐2 진입에
실패한 팀 동료 버튼과 낼름 포디움에 올라가는 쇼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역시 두 월드 챔피언은 멘탈이 강하군요...ㅎㅎㅎㅎㅎ
발테리 보타스는 금요일 연습2에서 레드 플레그 상황에 펠리페 나사를 추월했다고 해서
3그리드 패널티를 받았고, 나사는 큐1에서 명백히 마사를 앞에서 가로막는 실수를 하면서
역시 3그리드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알론소는 기록없이 퀄리를 마친탓에 10그리드 패널티...
레드불은 아직 엔진 공급처를 정하지 못했습니다만, 공식적으로 내년 시즌 참여를 확정했습니다.
이제 이슈도 별로 없고, 언론은 아마도 메르세데스 듀오의 불화가 일어나기를 바라면서 군불을
지필 가능성이 커졌네요. ㅎㅎㅎ
Ps. 리키아도는 파워 유닛 교체로 10그리드 패널티입니다.
내년에도 맥라렌 안습일텐데 ㅠㅠ...
레드불은 내년에 인피니티 엔진으로 갈 확률이 높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