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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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1] F1 2015 브라질 그랑프리 레이스 결과 (4) 2015/11/16 PM 12:22

레이스는 초반 해밀턴의 맹추격 이후에는 그냥 저냥 작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면서
끝이 났네요. 로스버그는 퀄리에서도 보여줬지만 인터라고스에서 정말 잘합니다.
실수도 없고 참 좋은 폼을 보여 줬습니다. 인터라고스 2연속 우승이네요. 그것도 폴투윈!

중위권은 추월에 추월을 거듭하는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기는 했습니다.
특히 로터스, 자우버, 토로로쏘가 레이싱을 흥미있게 만들어준 1등 공신이라고 하겠습니다.
토로로소의 막스 베르스타핀은 좋은 팀 가면 포디움 단골 되겠어요 ㅎㅎ

홈 경기를 치룬 마사는 13위 출발로 8위로 피니쉬를 했습니다만, 중간에 교체한 우측 뒷
타이어의 온도가 규정 최대치인 110도를 25도 정도 초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중계중에도
이 소식이 전해져서 피렐리가 이에 대해 알아본다 어쩐다 했는데요. 결국, 마사는 디스퀄리파이드
처리되어 성적을 몰수 당했습니다. 이전에 메르세데스 듀오의 타이어 압력 논란도 있었는데요.
이번 처사는 좀 지나친게 아닌가 싶네요. 패널티에 참 일관성이 없군요. 누구의 실수인지......

해밀턴이 레이스중에 팀 디렉터에게 좀 다른 전략을 추구 해달라는 라디오를 했고
포디움 인터뷰에서 마틴 브런들이 이에 대해 언급해서 좀 이슈가 되었습니다만, 팀 수장인
토토 볼프는 경기중 팀 전략의 수정이란 논외이다 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루이스 입장에서는
어필 할만한 사항이기는 하지만, 로스버그 또한 올 시즌 내내 팀 전략을 잘 따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로스버그도 리스크를 안고 다른 전략으로 월드챔피언 경쟁을 하고 싶었을것은
분명 하겠죠. 해밀턴도 팀 전략으로 이득 본적이 분명 있을텐데 이런 말을 하는것 보면 정말
지기 싫어하나 봅니다. 포디움에서 인상 구기는 것도 해밀턴이 너무 노골적이기도 하고.^^
뭐 그런 성격이 월드챔피언을 가능하게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제가 해밀턴 팬이기는 하지만 이런 성격은 연패를 하게 되면 안좋은 방향으로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몇 년전 슬럼프때 마사와의 오랜 트러블이나 팀메이트 충돌등 문제가 많았죠.
승부욕은 트랙에서만 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해밀턴이 퀄리 폼이 내려가서 초조해 하는게
딱 보이는 모습입니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포디움 인터뷰를 스카이스포츠 해설자인 마틴 브런들이 했는데요.
로스버그에게 지금처럼 잘 했으면 시즌 초반에 챔피언쉽 경쟁이 되지 않았겠냐 하는 질문을
했는데요, 마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니코가 충고 고맙다며 말을 잘라 버렸습니다. ㅋㅋㅋ
누구나 품고 있는 생각이기는 하겠지만, 포디움 인터뷰로서는 좀 공격적이지 않았나 싶네요 ㅎㅎ
뭐, 경력 많은 브런들이니 실수는 아니고 일부러 그런거겠지만서도 니코는 영국 언론이
미워질것 같네요. 기분 좋은데 초 치는 한마디 ....ㅋㅋㅋ

이제 마지막 아부다비 그랑프리만 남았네요. 내년에도 이런 양상이면 팬은 더 줄겠죠.ㅎㅎ
뭔가 상생의 합의를 거쳐서 후발주자들에게 핸디캡도 좀 덜어주고 돈도 좀 나눠주고 하는
뭔가 발전적인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Ps. 키미가 4위의 성적으로 경기를 무사히 마쳤는데요, 그가 다른 드라이버와 충돌하지 않고
경기를 마친게 일본의 스즈카 경기이후 처음이라고 하는군요. ㅎㅎ
내년에 더 좋은 폼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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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流    친구신청

으아 니코가 2연속 1등이라니!
근데 월챔은 언제 해보냐 ㅠㅠ

안티프래질    친구신청

이 페이스가 내년 시즌 까지 이어지면 좋은 승부가 될 것 같네요.

darkzihard    친구신청

별다륻 사고없이 끝난 레이스 였습니다. 맥라렌 팀 라디오로 완주가 목표라는거 듣고 참.......

안티프래질    친구신청

ㅋㅋㅋ 거 알론소 약 올리는건지 뭔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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