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 로즈버그에게 충돌에 대한 책임을 묻다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어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마지막랩에서 벌어진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과의 충돌에 대한 패널티를 부여 받게 되었습니다. 먼저, FIA의 코멘트는
- 비디오와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 44번 차(해밀턴)가 6번 차(로즈버그)의 앞에 있었다는것이 분명하며
- 충돌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44번 차는 깨끗하게 턴2를 돌아 나갈수 있었을 것
- 6번 차는 44번 차에게 충분한 레이싱 공간을 주지 않았고, 충돌을 일으킨 책임이 있다
- 더불어, 파손된 윙을 가진 채 위험한 주행을 하는 것은 안전 규정에 어긋난다(다른 드라이버에게 위험)
아이러니하게 로즈버그는 베텔의 뒤에 있다가 타이어 폭발의 잔해를 온 몸에 맞았죠. 이것도 불운.
- 결과, 10초의 타임 패널티를 부여(5위 리카도와 14초 차이였기에 4위 순위는 유지 됨)
슈퍼 라이센스 벌점을 2점 부과( 총 12점이 쌓이면 1회의 그랑프리 결장 패널티가 됨)
프론트 윙의 파손에도 불구한 위험 주행에 대해 견책을 부여 (견책이 3회가 되면 10그리드 패널티 발동)
챔피언쉽 경쟁
파스칼 베를라인의 F1 첫 득점,
MRT= 1점, 자우버= 0점 (컨스트럭트 경쟁)
기타
윌리엄즈의 피트 스톱 1위는 9경기째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타이어 마모 문제였을까요? 막판에 로즈버그의 페이스가 좀 쳐진 것이 마음에 걸리네요.
그렇지 않았다면, 충돌도 없고 우승을 내주지도 않았을텐데요. 타이어도 슈퍼 소프트 였는데...
숨은 승자, 6위가 빛나는 젠슨 버튼.
역시 어려운 날씨에서 빛나는 버튼이네요. 관리 주행의 왕이죠.^^
메르세데스...
- 메르세데스의 팀 보스는 이번 주 영국 그랑프리 부터 팀오더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힘
스페인에서의 충돌 후 다시 사고가 일어나면 팀 오더를 내릴수 있다고 발언한바가 있다고 하네요
- 공식적인 패널티에도 로즈버그는 충돌의 원인은 해밀턴이라는 주장을 유지중
* 글이 이상하게 올라가서 수정중인데, 수정이 잘 안되네요. 편집기에 아직 적응이 안돼서... 죄송합니다.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