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relli blames debris for Sebastian Vettel's tyre failure
F1 타이어 공급 업체인 피렐리가 지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의 베텔의 타이어 펑쳐에 대해
페라리와 함께 조사를 한 결과, 타이어에서 특별한 결함이나 이상 증상은 발견 하지 못했다고 하며
추정할 수 있는 원인은 트랙 데브리에 의한 사고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지난 해 스파에서의 사고와
동일한 결론이 나왔습니다. 결국, 오래 사용한 타이어에 뭔가 이물질이 더해지면서 펑쳐가 됐다는 결론이네요.
피렐리를 의심해 볼 수도 있지만, 스파에서와 같은 일이 반복된 걸로 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기도 하네요.
오스트리아에서 레드불의 토크쇼에 나가서 해밀턴이 로즈버그와의 관계에 대해 거짓말을 했고
바쿠 시티의 예선에서 충돌로 리타이어한 밤에, 개인 휴게실의 집기들을 부숴 버렸다는 발언을했던
메르세데스의 리키 라우다. 이러한 내용은 이번 주 월요일에 방송 되었습니다.
이후 관련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요. 라우다는 어제, 이것은 자신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자신이 한 발언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자신의 발언을 철회 했습니다.
즉, 해밀턴은 휴게실이나 호텔 방이나 어느 곳도 부수지 않았고 니코와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발언은 오해였다는 것 입니다.
* 왜 이런 헤프닝이 벌어진 걸까요? 발언을 철회했다는것이 더 재밌네요.
영국 그랑프리에서의 반감을 의식한것인지, 팀 차원의 요청이었는지..ㅎㅎ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는 2017년. 가장 큰 변화는 타이어 폭 증가, 머신 폭 약간 증가, 다운포스 증가
이 3가지를 들수 있겠네요.
이전 에어로 다이나믹 규정이 변화된 후 F1 차량 디자인 보다 다른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 일을 하던
에드리안 뉴이가 내년의 에어로 다이나믹 규정에 대해 상당히 흥분하고 있다고 레드불 팀 프린시펄
호너가 전했습니다. 이에, 현재는 애스톤 마틴-레드불 프로젝트와 F1 차량의 프로젝트에만 시간을
할애하여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올 해 페라리와 잘 싸우고 있는 레드불인데요, 과연 뉴이의 손길을 탄 내년은 어떻게 전개 될지 기대 되네요.
자우버가 영국 그랑프리 이후 이틀간 진행될 예정인 인-시즌 테스트에 불참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이미 이 팀은 지난 스페인 인-시즌 테스트에도 불참한 바 있습니다.
자우버는 지난해 부터 계속되는 재정난에 봉착해 있습니다. 올 해도 직원들 월급이 몇 개월 밀렸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니 어느 정도인지 짐작은 되네요.
피렐리가 각 드라이버들의 타이어 선택을 공개했습니다.
실버스톤은 시즌 중 횡G가 가장 큰 서킷중의 한곳으로서, 하이 다운포스인 곳이라고 하네요.
날씨 변화가 심한 곳이기도 한데, 피렐리는 최소 2스탑은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 하고 있습니다.
이용 가능한 타이어는 하드, 미디움, 소프트 입니다.
지난 해 우승한 해밀턴은 미디움 스타팅에서 하드로 갈아 탄후, 막판에 인터미디엇으로 교체 했습니다.
올 해는 소프트가 추가된 만큼, 2스탑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