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일정으로 실버스톤에서 인-시즌 테스트가 진행 됩니다.
여기서 오늘, 레드불이 헤일로 스타일의 드라이버 보호장치를 소개 했습니다.
겉모습은 페라리의 것과 거의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페라리것을 보면서 왜 빨갛게 안 했는지 궁금 했는데
레드불의 헤일로는 차량 색깔과 매치가 되니, 그래도 약간은 자연스러워 보이는 군요.
FIA는 내년에 이 장치를 도입할지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 입니다. 내년에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차체를 포함해서 규정이 좀 변하는데 이것까지 도입할 여력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서 쓰는거면 모를까 가난한 팀들은 관심 없을듯 하네요.
헝가리 그랑프리 드라이버 타이어 셀렉션
헝가로링이 표면 아스팔트를 전면 재포장 했다고 합니다. 턴 4와 턴 11의 코너 연석을 새로이 만듬.
대부분의 팀들이 미디움을 포기하고 소프트와 슈퍼 소프트를 선택 했습니다.
이 서킷이 균열도 많고 그랬는데, 포장을 새롭게 했다고 하니 새로운 서킷을 보는것 같은 맛이 나겠네요.
메르세데스, 로즈버그에 대한 패널티에 대한 어필을 하지 않기로 물러섬.
니코의 10초 타임 패널티에 대해 항의를 계획중이던 메르세데스는 이를 철회하고 스튜어드들의 결정을
순순히 받아 들이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규제에 대해서 F1 고위 관계자들과 지분 보유자들과 함께
토론을 벌일것을 추진한다고 하네요. 각 팀들에서는 라디오 규정에 대해 불만의 목소를 쏟아 내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바쿠에서 로즈버그와 해밀턴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같은 문제가 생겨서 차량 모드를 다시 세팅해야 하는
문제가 생겼었는데, 니코는 자력으로 쉽게 해결했고 해밀턴은 상당시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포디움에 실패 했습니다.
스스로는 세팅을 다시 하지 못했는데, 어찌어찌 막판에 머신이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팀은 조언을 달라는 해밀턴에게 규정 위반을 들어 이를 거부 했습니다.
경기 후, 해밀턴은 라디오 규정을 재고 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지만 팀 메이트 니코는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쿨하게 말했죠.
그리고 나서, 2경기 만에 본인이 최초의 라디오 규정 위반으로 패널티를 먹었습니다. 참, 인생사 새옹지마로군요.ㅋㅋㅋㅋㅋ
니코는 이에 대해 별만 없지만, 팀이 나서서 규정 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사실 개정에 반대합니다. 지금 메르세데스가 독주인데 이런 변수라도 있어야 다른 팀 팬들은 볼 맛이 나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니코에게 준 패널티가 너무 짜네요. 사실 리타이어도 할 수 있는 문제를 불법적으로 해결한것인데 10초 패널티는 장난이네요.
드라이브 스루를 줘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기에 최소 30초 정도의 패널티는 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피트인해서 팀 지시를 받고 다시
세팅하는데는 사실 그 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솔직히 10초 패널티면 포인트권이던 아니던간에 규칙 지킬 필요가 없다고 보네요.
잃는것 보다 얻는게 훨씬 큰데 이 규칙이 유지 될수 있을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