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의 장모가 납치 당하여.. 몸값으로 3천6백만 달러를 요구
F1의 실질적 소유자인 버니 에클레스톤의 세 번째 부인인 파비아나 플로시의 어머니가
상파울로의 인터라고스 부근에서 지난 금요일에 납치 당하였다고 합니다. 버니의 부인은 브라질 출신.
범인들은 1억2천만 헤알(미화 3천6백만달러, 한화 약 415억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브스는 버니의 재산을 31억달러(약 3조5천억원)로 추청. 버니는 와이프 플로시를 2009년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만났고(그녀는 대회 관계자였음) 2012년 결혼 했다고 합니다.
이전에 버니는 그녀의 딸이 치공사에게 납치 당하여 몸값을 요구 당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관련 뉴스로는 뉴질랜드의 쥬지츄 선수인 제이슨 리가 경찰 복장을 한 무장세력에게 납치 당하여
ATM에서 출금을 강요 받았다는 소식도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이 몸값을 노린 납치가 성행한다고 하던군요. 올림픽이 일주일 남았다고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FIA의 무원칙적 패널티에 대한 비판이 쇄도
헝가리 그랑프리가 끝나고 나서도 FIA의 들쑥날쑥한 규정 적용에 대한 비판들이 이어 지고 있습니다.
- 먼저 각 팀의 보스들은 상식적인 룰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규정이 복잡해서 라이트 팬들에게는
룰 이해도 어렵고, 이런것들이 팬들을 더 멀어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특히 트랙 리미트나 라디오 금지 규정 같은
규정들을 단순화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젠슨 버튼은 자신의 브레이크 이슈 무전이 패널티(드라이브 스루)를 받은것에 대해
경기 감독관인 찰리 화이팅은 안전의 정의에 대해 규정을 다시 확인하라고 일갈 했습니다.
젠슨은 브레이크 패달이 바닥에서 올라오지 않는 위험 천만한 상태였습니다. 그는 팀 라디오를 통해
타 드라이버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리고 안전 경고를 줄 것을 요청하는 훌륭한 면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전 그랑프리에서 포스인디아의 페레즈는 라디오 금지 규정으로 인해 브레이크 문제를 알지 못했고
레이스 마지막에 배리어를 충격하며 리타이어 했습니다.
- 세바스티안 베텔은 헝가리 퀄리파잉에서 로즈버그의 폴 랩이 인정 받은 것에 대해 안 좋은 선례가 생겼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블 옐로우 상황에서, 코너에서 고작 20킬로미터 속도를 늦추고 로즈버그는 충분히 속도를 떨어트렸다고 인정 받았습니다.
FIA는 이에 대해 일체 조사도 없다가 해밀턴이 찰리 화이팅에게 진정을 하고 나서 조사를 했습니다. 이는 예선이 끝나고난
4시간 후 였다고 합니다.
- 키미 라이코넨 또한 추월을 막는 이중 움직임에 대한 FIA의 룰 적용에 일관성이 없음을 비판 했습니다.
레드불의 베르스타핀은 키미 앞에서 라인을 두 번 바꾸며 키미의 프론트 윙을 부쉈지만 사고 조사 대상 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라이코넨은 언제나 일관적인 룰 적용을 하라고 인터뷰 했습니다.
*FIA가 무능하기는 한것 같습니다. 터보 차량 도입으로 팬들을 왕창 떠나 보내더니
이제는 궁중 내시들이 정치 주무르듯이 엿장수 마음대로의 패널티를 남발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규정이 바뀌지만 지금의 엔진이 2년 정도 더 사용 될것으로 보입니다. 망하는것 순식간입니다. 정신차리면 좋겠네요.
한 줄 뉴스
- 매너 레이싱팀의 하리안토가 시즌 후반에 대한 스폰서 펀딩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독일 그랑프리에는 출전 한다는 소식입니다.
뉴스를 뒤집으면 이 인도네시아의 첫 F1 드라이버가 새로이 자금을 유치하거나 거액의 로또에 당첨되지 못한다면 후반기에는
다른 드라이버가 그 자리에 앉아있게 될 것 같군요. 계약은 올 해 말까지이지만, 스폰서 자금은 전반기분만 지급 됐다고 합니다.
- 하스 팀이 2016년 차량 개발은 멈추고, 리소스를 내년 머신 개발에 집중한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시즌 초반에는 정말 좋은 모습이었지만, 어째서 인지 페이스가 뚝 떨어졌는데요. 그런 페이스를 내년에 다시 보여 주기를 기대해야 겠군요.
- 위와 같은 뉴스인데요, 르노도 내년 차량 개발에 집중한다는 발표 입니다. 자금에는 한계가 있으니 현명한 선택이 아닌가 하기도 하네요.
지금의 약점을 파악하여 개발에 참고한다고 하는데요, 몇 안되는 워크스 팀의 자존심을 빨리 다시 세우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베텔은 베르스타핀이 지금은 지나치게 열정이 넘치는 상태이지만 곧 냉정을 찾게 될것이라고 했습니다.
확실히, 맥스의 실력은 대단합니다만 아직 많이 다듬기는 해야 할것 같습니다. 모나코에서 한 주에 두 번이나
차량을 해먹는 것을 보고 조금은 이 선수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역시 심적 압박은 굉장히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