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 유출 사고
- 삼성중공업의 대형 해상 크레인을 예인중, 이 크레인이 표류하여, 외국의 유조선을 3차례 들이 받아
막대한 양의 원유가 태안 앞바다에 유출된 사고.
- 태안 지역 어업인들과 관광업을 하던 사람들은 생계를 잃고, 지역 경제 쑥대밭이 됨
- 그러나, 삼성중공업은 사고 책임에 대해 47일간 침묵으로 일관
핵심 : 사고는 삼성중공업이 일으켰지만, 거의 모든 손해는 사회적 비용으로만 발생하고
기업 자체는 극소의 손해만 받음. 적극 대응 필요가 없었음. 국민이 배를 발주 하는 것도 아니니....
갤노트 7 사고
- 최신 출시 폰이 30여 차례의 폭발을 일으킴.
사용자의 목숨이 걸린 중차대한 제조 실수임.
- 전량 교환 및 환불을 선언
광고에 목 마른 언론들이 미담으로 포장함. 일부 정신나간 사람들이 이재용을 칭찬 함.
핵심 : 갤노트7 폭발 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대응이 부실할 시에
모든 피해의 10원 한 장 까지도 삼성의 손해로 돌아옴.
그 어떤 손해도 사회적 비용으로 전가하는 것이 불가능.
추후 출시되는 다른 제품들의 가격 조정으로 손해는 충분히 회복 가능.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이 번 삼성의 대응은 회사를 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미봉책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언제 터져서 화재로 이어질지 모르는 폰을 보름 이상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이런 일이 미국에서 터졌으면, 토요타 사태나 폭스바겐 사태 이상의 후폭풍이 있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딱히 삼성까도 아니면서도 이런 글을 쓴 것은 기업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언론과 개인들이
너무 비양심적으로 보이는 이유 때문 입니다.
그룹이 여러개로 쪼개졌겠죠
우리나라니깐 걍 넘어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