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1에서의 충돌이 니코에게 약이 된 걸까요? ^^
멋지게 폴 포지션을 따냈네요. 게다가 라이벌 해밀턴은 수 많은 실수를 하며
3위에 그쳤습니다. 니코가 다시 챔피언쉽 경쟁의 우위에 설 수 있는 기반을 확보 했네요.
굿 잡! 니코!
Q1에서는 베텔이 탈락 했습니다. 본인은 안티-롤 바가 부러진 느낌이라고 보고 했는데요.
그거 아니면, 리어 서스펜션이 부서진것으로 추측 되고 있습니다.
내일 뒤쪽에서 출발하며 많은 추월을 위한 힘든 길이 놓여지게 되었습니다.
Q2 마지막 플라잉 랩 타임대에 하스팀의 그로쟝이 의문의 스핀으로 인해
그의 뒤에서 달리던 선수들이 플라잉 랩을 포기하는 불운을 맞았습니다.
다행히, 앞에 있던 알론소는 Q3에 진출했습니다만 동료 버튼은 턴14에서 벽을 긁으며
휠이 망가져서 차를 세워야만 했습니다.
역시 스트리트 서킷 답게 레드불 패밀리들이 톱10에 대거 포진 했습니다.
물론, 그로쟝의 사고로 인한 더블 옐로우 플래그도 조금은 작용했을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FIA는 헝가리에서 로즈버그의 반칙이후에 퀄리파잉에서의 더블 옐로우 플래그는
레드 플래그로 간주한다던 말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비판이 일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질 좀 그만하쇼...
이러다가 누가 규칙을 지킬것인지...
레드불이 유일하게 Q2에서 슈퍼소프트 타이어로 기록을 냈습니다.
말인즉슨, 내일 스타트에서 슈퍼소프트를 끼고 시작한다는 것이죠.
울트라소프트와 랩당 0.9초의 퍼포먼스 차이가 있다고 피렐리가 밝혔는데요.
경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자못 흥미진진 합니다.
해밀턴은 세이프티카가 운 좋은 시점에 뜨기를 밤새 기도해야 할것 같습니다.
추월이 어려운 서킷에서 가뜩이나 빠른 레드불의 뒷쪽 그리드라
첫 스틴트가 만만치 않을것으로 예상 되네요.
잘하면 다시 로즈버그가 해밀턴을 앞지를수도 있겠죠.
베텔은 차량 문제 해결 못하면 내일 경기에서도 제대로 못달리고 리타이어 할수도 있을것같죠.
싱가폴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베텔인지라 많이 아쉬울것같습니다. 물론 컨스트럭터 챔피언 한포인트가 아쉬운 페라리도 무지 아쉽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