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Q2 마지막 플라잉랩에 하스팀 그로쟝이 턴10에서 스핀한 후
베리어를 들이받아 더블 옐로우 플래그가 떳습니다.
앞서 가던 알론소는 랩을 마치고 Q3에 진출했지만 뒤에서 달리던
드라이버들은 모두 포기했습니다, 페레즈만 빼고요.^^
페레즈는 더블 황색기가 떳음에도 불구하고 랩 타임을 단축했고
Q3에 진출하여 10위로 예선을 마쳤습니다.
헝가리 그랑프리에서의 로즈버그와 비슷하거나 더 나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 후 스튜어드와 만나 조사를 받았고 8그리드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결과, 페레즈는 18위 그리드에서 출발 하겠습니다.
사실은, 예선에서 더블 옐로우 플래그는 바로 레드 플레그라고 그 때(헝가리 로즈버그 사건때)
선언 했기 때문에 알론소를 비롯해서 그로쟝 사고 시점에 세션이 종료되어야 했죠.
결국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FIA가 한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아마도 바보같은 FIA는 다시 규칙을 바꾸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ㅋㅋ
골든 크로스? 데드 크로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