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일본, 미국, 멕시코, 브라질, 아부다비등 여섯 번의 그랑프리를 남겨두고
드라이버 챔피언쉽 경쟁은 점점 격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43점차로 해밀턴을 이기고 있던 로즈버그는 19점 차이 까지 역적을 허용 했었습니다만
다시 8점차로 선두를 빼앗아 왔습니다.
3위 경쟁은 리카도가 26점 차이로 페라리 드라이버들과 점수 차이를 조금씩 늘리고 있네요.
남은 경기들이 레드불에게 딱히 유리한 서킷이 아닌점도 있고하니
페라리가 끝까지 선전 해주길 바라 봅니다.
컨스트럭터 경쟁에서는 어느새 4위 경쟁이 격해졌습니다. 요즘 힘을 못내고 있는 윌리엄즈를 제치고
포스인디아가 올라 섰습니다만, 차이는 단 1포인트. 남은 그랑프리들에서 주목을 끌 것으로...
페라리의 포디움이 줄면서 레드불이 2위를 잘 수성하고 있습니다.
맥클라렌이 6위 까지 올라온 점도 보기 좋네요. 남은 그랑프리도 기대해 봅니다.
로즈버그에게는 저번 주 우승이 의미가 크네요.
200번째 출전에 폴 포지션, 첫 싱가폴 우승, 챔프쉽 재역전 등등
올 해 과연 좋은 결과가 있을지...
샴페인이 꿀맛이겠죠? ^^
200전 이상의 드라이버들의 통산 성적 비교인데요.(베텔과 해밀턴은 아직 200경기를 못 채운듯 하네요)
(참고로 베텔은 42승으로 챔프 4회, 루이스는 36승으로 챔프 3회)
F1에도 운이 많이 필요한듯 보이네요.
얼른 눈에 띄는게 버튼인데 생각보다 적은 11승 이네요. 하지만 한 번의 챔프 경력이 있죠.(09년)
쿨싸드와 마사, 바리첼로 모두 비슷한 승수 입니다만 역시 챔프 경험은 없죠.
제가 F1 시청 경력이 짧아서 그런지 쿨싸드가 13승이나 했다는 사실에 좀 놀랐습니다.ㅎㅎ
레드불 시절에만 좀 보고 바로 은퇴를 해 버려서...
로즈버그는 22승이라는 대단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아직 무관이죠. 올 해가 찬스가 아닐까 합니다.
F1에서는 챔프 경험의 유무가 커리어의 전부라 할 정도라 니코의 팬분들은 기대가 클것으로 생각 되네요.
올 해의 타이어 셀렉션중에 가장 팀별 차이가 적은 선택이 아닌가 싶네요.
아마도, 말레이시아에서는 타이어에 의한 차별 전략은 없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역시나 문제 되는것은 날씨 겠죠.^^
99년 부터 그랑프리를 치루고 있는 세팡 서킷, 이제는 역사를 자랑할 만한 그랑프리가 되었네요.
이렇게 보니 세팡 서킷도 고저차가 꽤 있네요. 게임등 에서는 이런게 안 느껴져서 좀 아쉽죠.^^
관중이 꽉꽉 차는 열렬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특유의 스콜이 동반된 기후로 인해
가끔 이변이 나오는 그랑프리죠. 세팡 다음이 일본이라 어쩌면 연속 수중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올 해 일본이 하도 태풍이 잦아서 스즈카 경기가 걱정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