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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1] F1 토픽스: 맥클라렌, 포뮬러-E에 배터리 독점 공급 등등.. (0) 2016/09/29 PM 01:27

먼저 F1에 관련된 토픽스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 2017년 잠정 캘린더 발표

26 March/ Melbourne/ Australia 

9 April/ Shanghai/ China 

16 April/ Bahrain/ Bahrain 

30 April/ Sochi/ Russia 

14 May/ Barcelona/ Spain 

28 May/ Monte Carlo/ Monaco 

11 June/ Montreal/ Canada* 

18 June/ Baku/ Azerbaijan 

2 July/ Spielberg/ Austria 

9 July/ Silverstone/ United Kingdom 

23 July/ Budapest/ Hungary 

30 July/ Hockenheim/ Germany* 

27 August/ Spa-Francorchamps/ Belgium 

3 September/ Monza/ Italy 

17 September/ Sepang/ Malaysia 

1 October/ Singapore/ Singapore 

8 October/ Suzuka/ Japan 

22 October/ Austin/ USA 

5 November/ Mexico City/ Mexico 

12 November/ Sao Paulo/ Brazil* 

26 November/ Abu Dhabi/ United Arab Emirates 

 

* 상하이와 바레인이 맞교대. 말레이시아GP가 싱가폴 앞으로 옴. 캐나다, 독일, 브라질 그랑프리는 변경 가능성이 있고

  아제르바이잔 유럽 그랑프리는 또 다시 7월 17~18일에 열리는 르망24시와 일정이 겹침.

* 총 21라운드 입니다. 내년에 차량, 타이어등 규정이 많이 바뀌는 만큼 일정도 다시 바뀔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번 세어 보았는데 백투백이 7회로 나오는데요,  좀 가혹한 스케쥴인지도 모르겠네요.ㅎㅎ

 

- 내년 부터 패널티를 무마하는 다수의 엔진 확보는 사라진다

Lewis Hamilton (44) driving his Mercedes during the Belgian Grand Prix

지난 스파에서 메르세데스의 해밀턴이 3개의 엔진을 확보하며 총 55그리드의 패널티를 받았지만 

규정상 최대 22그리드 패널티에 그쳤죠. 이를 노리고 이러한 전략을 가끔씩 사용한 전력이 맥클라렌에도 있었죠.

이에 FIA에서 내년 부터 이를 막는 규정을 발의하여 통과 되었습니다.

한 레이스에서 여러 엔진을 가져온 경우 마지막에 사용된 엔진만이 다음 대회에서 사용될 시 패널티 부과를 안받게 되고

먼저 사용한 엔진들을 다음 대회들에서 쓰게 되면 규정에 명시된 패널티를 다시 받게 된다고 합니다.

해밀턴을 예로 든다면, 스파에서 3개를 가져 왔는데 레이스에서 쓴 엔진을 제외한 1, 2번 엔진을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쓰게 되면 엔진 교체 패널티를 받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이제 이런 전략을 쓰는 팀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이 규정은 내년 부터 적용 됩니다. 규정의 헛점을 이용한 엔진 확보 전략이 무효화 됨에 따라 좀 더 엔진 관리가 중요시 되겠네요.

 

- 내년 초반 5개 대회의 타이어 드라이버 셀렉션은 중지  

 

2017년 타이어 폭이 25% 증가 하면서 현재 피렐리가 새 타이어를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다만, 새 타이어의 정확한 퍼포먼스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재의 3개 컴파운드를 팀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은 초반 5개 대회에서는 적용 되지 않고 피렐리에 의해 지정된다고 합니다.

내용은 2세트의 하디스트, 4세트의 미들 컴파운드, 7세트의 가장 소프트한 타이어가 될 예정 입니다.

호주 개막전에서 사용 될 세 타입의 타이어 컴파운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2017년 부터 웻 웨더(wet weather) 스탠딩 스타트가 승인, 헬멧 리버리 규정이 약간 느슨하게...

올 해 모나코 그랑프리에 이어 영국 그랑프리에서도 초반 길었던 세이프티카 진행으로 많은 비판이 일었고

FIA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세이프티카 스타팅 이후에, 상황이 정리되면 다시 그리드에 정렬하여 재스타트하는 방안을

내놓았었는데요, 이 규정이 정식으로 승인되어 2017년 부터 적용 되기로 확정 되었습니다.


현재, 드라이버들은 한 시즌동안 헬멧의 리버리를 변경하는 것이 원칙적으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드라이버의 인식을 헬멧의 모습을 보고 하는 만큼 잦은 변경이 팬들에게 혼란을 준다는 것 입니다. 

홈 그랑프리등의 이벤트로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은 FIA가 눈 감아 주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이를 규정화 하여, 현재 처럼 리버리 변경은 불가하나 홈 그랑프리등의 이벤트는 정식으로 인정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드라이버가 팀을 옮기는 경우에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실 이것도 돈 있는 팀들이나 자주 하던 일이라 크게 신경 쓸 규정은 아닌것 같네요.^^

 

 

맥클라렌, 포뮬러-E에 배터리 공급 정식 결정   

 

현재 포뮬러-E는 레이스 중간에 차량을 교체하면서 레이싱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어서

차량을 두 대 준비하여 피트인 한 후에 드라이버가 차를 갈아 타고 다시 트랙에 돌아가는 방식 입니다. 

배터리 하나로는 용량이 부족하여 한 대회를 완주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통상의 레이스는 1시간 이내 입니다.

이를 하나의 배터리로 대회를 치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FIA가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의 포뮬러-E

독점 배터리 공급처로  McLaren Applied Technologies를 선정하였습니다.(포뮬러-E는 가을에서 초여름에 걸쳐 열림)

예상으로는 배터리 용량이 두배가 되어, 더 이상 드라이버가 차량을 스왑하여 레이스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애플의 맥클라렌 인수 루머가 나오는 헤프닝이 있었는데요. 전혀 근거가 없는 단순 루머만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네요.

전기차 기술이 각 자동차 회사들의 미래를 쥐락펴락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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