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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1] F1 일본 그랑프리 가이드, Rd.17(10월9일) (0) 2016/10/05 PM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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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세팡에서 크게 희비가 교차한 니코와 루이스. 니코는 첫 코너에서 스핀하며 승리를 노려 보지도 못하는 위치로 떨어졌지만

후반부 라이벌 해밀턴의 엔진 고장으로 인해 포디움 피니쉬를 하며 챔피언쉽 포인트 차이를 23점까지 벌렸습니다.

 

이제 무대는 일본의 스즈카 서킷으로 이동합니다. 일본 관서 지역에 있는 서킷입니다. 나고야와 가까운 곳이죠.

해밀턴은 이곳에서 3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로 이적해서 2승을 챙겼죠. 세팡처럼 루이스가 니코보다 약간 강한 곳입니다.

하지만, 니코가 2위로 레이스를 마친다고 해도 그가 가지고 있는 마진은 여전히 크겠죠.ㅎㅎ

 

Post Malaysia standings

 

메르세데스는 저번 주에 컨스트럭터 우승을 확정 지을것으로 예상했지만, 해밀턴의 DNF로 보기 좋게 한 방 먹었습니다.

또 다시, 음모론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라우다와 볼프는 이를 부정하는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팀내에서는 자체적으로 엔진 블로우에 대한 원인 조사를 실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밖의 통계

 

Michael Schumacher Japan 2001

 

두 명의  독일출신 월드 챔피언들이 스즈카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슈마허와 베텔이 그들 입니다.

슈마허는 6승, 베텔은 4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우승하는 경우 챔피언쉽과도 대부분 연결 되었지만, 슈미의 1997년과 베텔의 2009년 우승은 예외라고 하네요.

 

키미 라이코넨은 2005년 17위로 출발해서 1위를 함으로써, 스즈카에서 가장 큰 갭을 극복한 승리 기록을 가지고 있네요.

 

해밀턴은 2007, 2014, 2015년 우승을 했고, 버튼은 2011년, 알론소는 2006년과 2008년 우승을 했습니다.

알론소와 해밀턴은 후지와 스즈카 모두에서 일본GP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슈마허가 2004년 우승이후 챔프를 먹었지만, 그 이후로는 어느 한 명도 헝가리 우승과

챔피언쉽을 동시에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근데, 올 해 해밀턴이 헝가리에서 우승을 했죠.ㅋㅋ 과연 징크스는 어떻게 될까요?

현재의 상황은 헝가리 우승자는 챔피언이 되지 못한다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CircuitGuides-template_Japan

 

일본 그랑프리는 1976년 후지 서킷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그리고, 10년후 스즈카로 옮겨졌다고 하네요.

제 짧은 지식으로는 한동안 두 서킷이 격년제로 그랑프리를 치룬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나요? ㅎㅎ

 

스즈카 서킷은 어렵고 거친 서킷으로 이름이 나 있죠. 서킷도 길고, 타이어에 가혹한 곳 입니다.

혼다 엔진을 쓰고 있는 맥클라렌팀에게는 제2의 홈 그랑프리가 되겠습니다.

 

맥클라렌하니까 저 번주 일어난 마그누센의 차량 화재 사고에 대한 알론소의 발언이 떠오르네요.

 

 media/CtkTEO0WgAAvt2f.jpg

바로 이 장면을 보고, 알론소가 해일로 장치는 즉각적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장치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과연 경험 많은 드라이버의 통찰이지 않은가 싶네요. 만약 이 장면에서 해일로가 차량에 얹혀져 있었다면

마그누센이 저렇게 빨리 콕핏에서 탈출하지는 못했겠죠. 이점은 반드시 고려 되어야 할 문제이지 않은가 싶네요.

 

레드불의 헬무트 마코 박사가 해밀턴의 엔진 블로우는 레드불이 그를 강하게 쫓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떠벌리고 있습니다만, 확실히 레드불이 강해진것은 사실 입니다. 일본 서킷에는 좋은 다운포스가 필요하죠.

날씨와 맞물리면 세팡과 같은 결과가 다시 생기지 말란 법도 없겠죠. 페라리는 어떤 대책을 강구할 지도 궁금하네요.

 

드라이버별 타이어 셀렉션

Pirelli Japan GP tyre selection

페라리가 소프트에 공격적인 선택을 한 모습입니다.

메르세데스의 듀오는 미디움 선택에서 차이가 생겼군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는 타이어 전략이 나오는 선택들로 보입니다.

가장 큰 변수는 날씨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비에 강한 드라이버들은 많은 비가 오기를 바라지 않을까요? ^^

 

*메르세데스는 2018, 2019 시즌 포뮬러-E 진출을 발표했습니다.

 전기 자동차 레이스도 1~2년 후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media/Ct69y-OWIAA9wq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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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스즈카 서킷에서 나니니(베네통)를 쫓는 세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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