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가 일본 그랑프리를 완전하게 가져 왔습니다.
연습부터 레이스까지 퍼펙트한 드라이빙 이었습니다.
챔피언쉽에서 33점 차이로 앞서 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늘의 포인트로 메르세데스는 2016시즌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결정 지었습니다. ㅊㅋㅊㅋ
베르스타핀은 오늘 정말 좋은 경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레이스 운영과 전략에서도 아주 좋은 레이스 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52랩에서
해밀턴의 추월을 잘 막았습니다.^^
메르세데스가 올 해 오프닝 랩에서 5그리드 이상 뒤로 떨어진 경우가 오늘로 일곱번째 라고 하네요.
오늘은 전적으로 해밀턴의 실수라고 하겠네요. 무전으로 사과 까지 했으니..ㅎㅎ
해밀턴은 스타트 실수로 8위 까지 떨어졌다가 간신히 포디움은 들었네요.
후반에 보여준 페이스라면 오늘 니코와 좋은 승부를 할 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실수로 레이스를 망쳤네요.
페라리는 베텔의 3그리드 패널티, 키미의 차량 부품 교체로 인한 5 그리드 패널티로 고전했습니다.
초중반에는 좋은 페이스를 보였지만, 역시 후반에 힘이 떨어지며 포디움은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패널티에 비하면 훌륭하게 리커버리 했다고 볼 수 있는 경기 였습니다. 패널티가 없었다면 아주 좋았을 뻔 했습니다.
블루 플레그~ 블루 플레그~
포스인디아는 예선 만큼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만, 윌리엄즈는 잘 회복하여 포인트권에 안착했네요.
양팀의 경쟁도 재미를 더해 갈 듯 하군요. 하스팀은 좋은 예선에 비해 포인트에 실패하고 말았네요.
니코의 챔피언쉽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네요. 여름 브레이크 이후에 정말 잘해주고 있네요.
니코가 오늘로서 시즌 9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제까지 시즌 8승 이상을 하고 챔피언 자리에 오르지 못한 경우는 없었다고 하네요.
물론, 올 시즌이 21경기로 가장 많은 스케쥴이긴 하지만 오늘 승리로 니코의 챔피언은 90% 정도로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해밀턴은 올 시즌 6승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하면 해밀턴이 이 기록을 깨는 첫 2인자가 될 수도 있겠네요.
다 좋았는데 포디움 분위기 좀 제발....ㅠ.ㅠ
포디움 대기실 분위기도 장난 아니었고....
지난주랑 너무 비교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