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10월 24일 새벽 4시에 열립니다.(마이피 상단 배너 참고하세요)
라운드18의 미국 그랑프리, 4개의 레이스를 남기고 있는 현재 로즈버그가 33점 차이로 챔피언쉽을 리드중.
남은 경기에서 전부 해밀턴이 우승을 한다고 해도 니코는 2등 세 번, 3등 1회만 하면 챔피언이 될 수 있습니다.
올 해 메르세데스를 괴롭히는 차량 문제로 인한 리타이어만 없다면 니코의 챔피언은 따논 당상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밀턴이 줄곧 우승하던 스즈카에서도 니코가 앞섰던 만큼, 루이스의 성적이 좋았던 미국이라고 해도 안심 할 수 없을 겁니다.
올 해, 메르세데스 이외에 우승컵을 안은 유일한 팀인 레드불이 과연 미국에서 메르세데스의 원,투를 찢어 놓을 수 있는지도 관건 입니다.
페라리는 아쉽게도 올 해 우승이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오스틴 서킷 우승 경험자 베텔이 있는 만큼 이변을 낳을지 주목해 봐야 겠습니다.
팩트
미국 그랑프리가 2012년 오스틴으로 돌아온 이래, 2013년 레드불의 베텔의 우승을 빼고는
해밀턴이 모든 레이스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해밀턴은 드라이 웨더, 우중 경기 가리지 않고
훌륭한 페이스를 이 곳 텍사스에서 보여 주었습니다.
현역 드라이버 라인업에서는 햄과 베텔만이 미국 그랑프리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미국GP 자체로는 마이클 슈마허가 6승으로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졌고, 팀으로는 페라리가 아홉 차례 우승 했습니다.
트랙 가이드
서킷 오브 어메리카, 약칭 COTA로 불리는 이 서킷은 미국 텍사스의 오스틴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트랙 디자인은 프로모터 태보 헬먼드와 前 모터사이클 세계챔피언 케빈 슈방츠의 아이디어를 거쳐 허먼 틸케가
마무리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서킷은 반시계 방향, 41미터의 고저차가 있으며 12만명의 관객을 수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리카도의 표현으로는 넓은 에이펙스를 가진 턴1은 차 4대가 나란히 빠져 나갈수 있을 정도이며, 수 많은 추월 장소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트랙 밖에서는 수 많은 바들과 음악을 즐길수 있는 멋진 곳이라고 하네요.ㅎㅎ
드라이버 타이어 셀렉션
슈퍼소프트 타이어가 가장 인기 있는 컴파운드 타입으로 선택 되었습니다.
페라리는 단 한 세트의 미디움을 선택 했네요. 반면에 레드불은 좀 더 균등한 선택을 했습니다.
컨스트럭터 경쟁이 레드불쪽으로 기울어진 상황에서 페라리가 반전을 만들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날씨 예보
목요일에는 소나기가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비의 양은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금요일 부터의 주말은 해가 나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예선이 펼쳐지는 토요일은 24~26도 정도의 기온을 보일 것이며
일요일은 더욱 기온이 올라가 28도가 예상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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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F1 토픽스
- 메르세데스에서 키우고 있는 매너팀의 파스칼 베를라인이 헐크가 빠져나간 자리들 두고(2017년 르노 이적)
포스인디아 팀과 이적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있음을 인정 했습니다. 메르세데스 엔진을 쓰는 포스인디아인 만큼
금전적 지원이 함께 한다면 독일 출신의 베를라인이 옮겨갈 확률은 꽤 높아 보이네요.
- 루이스 해밀턴이 오는 11월 4일 발매 되는 인기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에 등장 한다고 합니다.(놀랍군요!)
게임에서 여섯 장면 정도 등장한다고 하네요. L.A.에서 얼굴 촬영과 목소리 녹음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한 TV 방송에서 이 기사를 냈다고 합니다.
- 일본 그랑프리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깔끔한 대응을 하지 못해 물의를 빚었던 해밀턴이
내일 목요일 드라이버 컨퍼런스에 나온다고 하네요. 루이스는 퀄리파잉 후의 인터뷰에서도
기자들을 무시 했으며,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그냥 퇴장해 버렸습니다. 이를 두고 관련 기사가 좀 나왔었죠.
내일은 해밀턴에게 질문이 몰릴 수도 있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