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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E] FIA 포뮬러-e 챔피언쉽 관련 정보 (6) 2016/10/20 PM 04:59

포뮬러-e의 정식 명칭은 FIA Formula E Championship 이라고 합니다.

오로지 전기 파워만을 사용하는 자동차 레이싱 클래스 입니다.

그 구상은 2012년 시작되었고, 첫 경기는 2014년 9월 13일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카테고리: 싱글-시터

지역: 국제 경기

데뷔시즌 : 2014~15 (가을에 시작해서 다음 해 여름에 끝나는 방식)

드라이버 : 20명

팀         : 10 팀

컨스트럭터Spark-Dallara

타이어 공급: 미쉘린

공식홈http://FIAFormul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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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뮬러-e는 열개의 팀이 각각 두 명의 드라이버로 경기를 치루고 있습니다.

레이스는 일반적으로 도시 중심부의 스트리트 서킷에게 열리고 있습니다만, 멕시코는 경기장을 수정한 곳에서 한다고 하네요.

서킷은 대략 2~3.4km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레이스 방식

포뮬러1과 가장 차이 나는 부분인데요. 보통 하루에 연습과 예선, 레이스가 다 치뤄 집니다.

보통 스트리트 서킷에서 이뤄지는 만큼 교통 혼잡을 감안한 조치 인것 같습니다. 인기가 더 올라간다면 달라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드라이버는 200킬로와트 파워를 가진 차 두 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같은 전기차를 안 타봐서 모르겠습니다만

기어 변속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여러 환경과 지형에서 달리는 것을 생각하면 있는 쪽이 훨씬 좋을것 같긴 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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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은 45분 짜리와 30분 짜리 두 번에 걸쳐 오전 일찍 실시 됩니다.

예선은 정오쯤에 치뤄지며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 드라이버들은 5명씩 4개조로 나뉘어 6분간 베스트 랩을 내기 위해 달립니다.

트랙이 워낙 좁고 짧은 탓에, 트래픽을 배제하고 제대로 된 어택을 위한 것으로 생각 됩니다. 또, 팀 레벨에 관계없이 같은 시간

방송에 노출 되는 것도 큰 장점일것 같네요.ㅎㅎ

예선에서는 드라이버당 한대의 차량을 이용 가능 합니다. 두번째 시즌 부터는 가장 빠른 5명의 드라이버들을 한 자리에 모아 

한 명씩 차례로 나와서 딱 한 번의 플라잉 랩을 하게 되고 여기서 최종의 1~5위 그리드가 결정 되게 됩니다. 

 

레이스는 대략 50분 정도의 시간이 소모 됩니다. 모든 드라이버는 차를 바꾸기 위한 최소 1회 피트 스톱이 강제 규정입니다.

피트 스톱중 타이어의 교체는 금지 입니다. 다만, 펑쳐나 심각한 데미지가 있을 때는 예외 입니다. 

(예전 F1도 이런 규정이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타이어 마모가 좀 심각한 해가 있었는데 미국 그랑프리에서 일부 드라이버들이 

대회를 보이콧 했고 그 여파로 미국 그랑프리가 없어졌다가 2012년 다시 부활 했다고 하는 얘기를 위키백과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

배터리 자체는 200kw의 파워를 가지고 있지만, 레이스에서는 170kw로 제한 된다고 합니다. 포인트 제도는 F1과 같습니다.

 

팬부스트

매 대회마다 팬들에 의한 드라이버 인기 투표가 있고, 해당 드라이버에게는 추가 파워 부스트가 주어 집니다.

투표는 레이스 2주 전에 시작해서 경기 시작후 6분대 까지 이뤄 집니다. 3명의 해당자는 100kj의 에너지를 소비할

권리가 주어집니다. 경기를 관전한 소감으로는 수초간 F1 드라이버들이 커스를 쓰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경기 중계시에 팬부스트 해당자가 표시되며 이를 소모하는 순간도 알 수 있게끔 중계를 합니다. 사용은 1회 한정.

추월 시점에 쓰이는 경우가 많고 보틍 스트레이트에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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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 화면에서 팬부스트 사용 모습을 보여줌.

 

2016/10/2016-hong-kong-eprix-graphics.png?w=809

또한, 중계시 드라이버 이름 옆에 드라이버 차량의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서 언제 피트 인을 할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이것도 보는 묘미가 있죠.ㅎㅎ

  

차량

첫 시즌 모든 팀은 Spark Racing Technology라는 곳에서 차를 공급 받았습니다. 샷시 디자인은 Dallara라는 곳에서 했고요.

그래서 위에 컨스트럭터에 이런 명칭이 나온 것입니다. 그 밖에 맥클라렌, 윌리엄즈등 많은 곳이 관련 되어 있습니다.(출처 참고)

평균 F-e 차량은 250마력. 제로100은 3초 정도. 최고 속력은 225km/h라고 합니다. 소음은 80dB 정도로 순찰차가 70정도 난다고 하네요.

현재는 50분 경기를 하나의 배터리로 완주 불가능해서 2대의 차량을 쓰고 있습니다. 피트 스톱해서 드라이버가 차량을 바꿔 타는 방식.

1~2년 정도 후에는 하나의 배터리로 레이스를 완주하도록 계획이 세워져 있습니다.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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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곳에서 11 차례의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베이징, 부에노스 아이레스, 롱비치, 마이애미, 베를린 등등. 그리고, 마지막 두 경기는 런던에서 두 번 치뤘습니다.

역사적인 첫 경기의 우승자는 루카스 디 그라시(아우디 앱트팀)였습니다. 챔피언쉽 우승은 마지막 경기인 런던에서 

결정 되었는데, 넬슨 피케 쥬니어(차이나 레이싱)가 단 1점 차이로 세바스티안 부에미(르노)를 누르고 대미를 장식 했습니다. 

컨스팀 챔피언쉽 우승은 르노가 가져 갔습니다.


2015~16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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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즌은 2015년 10월에 시작해서 올 해 7월 초에 막을 내렸습니다.

레이스는 모두 10 경기로 구성 되었고, 많은 팀들이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도입하였다고 합니다.

세바스티안 부에미가 2점 차이로 루카스 디 그라시를 꺽고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부에미가 강자네요.

 

이상 상기 내용의 출처 : 위키백과https://en.wikipedia.org/wiki/Formula_E

 

2016~17시즌은 총 12라운드로 얼마 전 10월 9일 홍콩에서 개막전이 치뤄졌습니다.

 

홍콩 개막전 예선 하일라이트

 

홍콩 개막 경기 하일라이트

 

경기는 상당히 박진감이 있습니다. 좁은 스트리트 서킷에서 펼쳐지는 까닭으로 사고도 많고요.

적은 소음으로 인해 도심 레이스에는 최고이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 인기가 더욱 늘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현재는 홈페이지나 유튜브등을 통해 모든 세션과 레이스를 무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관전 가능합니다. 게다가 드라이버 라인업에는 전직 F1 드라이버들이 즐비 하죠. GP2 챔프 출신들도 있구요.

전체적인 레이스의 수준은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올 시즌의 챔피언쉽 순위

e2.png

탑10에는 전직 F1 드라이버가 역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뭐, 좋은 차량 덕이겠지만요.^^

그리운 이름이 많이 보이네요. 하이펠트라던가...ㅎㅎ 알렝 프로스트옹의 아들도 보입니다.

F1 크레쉬 게이트의 주역 피케 쥬니어도 보이네요.ㅎㅎ

e3.png

중하위 쪽에는 GP2 출신들이 많이 보입니다. 한 때 중국의 자본력으로 F1 데뷔 루머가 돌던

중국 드라이버 마칭화도 보이네요. 인도의 카룬 찬독도 있었지만 성적이 워낙 안좋아서 

올 시즌 교체된것 같군요. 첫 시즌에는 몇 경기 지켜 보기도 했지만, 안 본지 한 1년 된 것 같네요.ㅎㅎ

 

팀 챔피언쉽 순위

e1.png

팀들 구성을 보면 프랑스, 독일, 미국, 인도, 중국, 영국, 모나코등 입니다.

현재 전기차가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성장이 주목 되는 레이싱 카테고리가 아닌가  합니다.

미국은 팀 참전 뿐만 아니라, 다수의 그랑프리 또한 유치하는등 꽤 열성적 입니다.

 

규모가 아주 큰 스폰서들이 달려 들기 시작하면 레이싱의 주류가 옮겨 가는 그런 일이 일어날지도? ㅎㅎ

도심에서 먼 서킷 까지 힘들게 가지 않고, 도심에서 조용하게 즐기는 레이싱, 미래의 레이싱이 아닐까요? ^^ 

 

출처 http://http://www.fiaformulae.com/en

      http://www.motorsport.com/formul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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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t racer    친구신청

굉장히 재밌어보이네요! 이쪽관련해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래의 레이싱에 딱 어울리는 대회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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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나마 유익한 정보가 되었다면 제가 다행이죠.ㅎㅎ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닛슈    친구신청

디자인도 사이버 포뮬러 스러워져서 더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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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만 좀 더 올라가면 진짜 그렇게 될 지도요.ㅎㅎ

루츠카테리아    친구신청

올해 홍콩서킷은 진짜 완벽하더라고요. 친구가 미디어인데 현장사진보면 너무 재밋어 보이더라고요..
나중에 개최한다면 미디어나 마샬로 갈려고 하네요..

마이애미 롱비치 서킷도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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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러시군요.
저도 기회가 되면 직관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영암은 몇 번 갔었는데, 대회가 없어져서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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