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16시즌 라운드 19, 멕시코 그랑프리가 10월 30일 열립니다. 해밀턴이 리타이어하고 니코가 우승하면
월드 챔피언쉽을 결정 지을수도 있는 대회가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정확히는 10월 31일 새벽 3시 열립니다.)
멕시코 그랑프리는 60년대 부터 시즌 스케쥴에 들락날락 하면서 치뤄진 그래도 오랜 경력이 있는 그랑프리 입니다.
지난 해에 5년 계약을 맺으면서 다시 돌아온 그랑프리이죠. 새로운 포장 트랙으로 인해 고전한 드라이버가 많았다고 합니다.
우승자는 니코 로즈버그 였습니다.
해밀턴은 여름 브레이크 후에 스파에서 엔진을 교체한 후 한 번도 우승을 못하다가 지난 주 미국에서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현재 니코와 루이스의 점수 차이는 26점 차이 입니다.
레드불은 오스틴 서킷에서 VSC가 나오기 전에는 메르세데스 듀오를 1, 3위로 갈라 놓을 만큼 폼이 좋습니다.
또한, 페라리도 퀄리파잉 페이스에 비해서는 레이스 페이스가 좋았습니다. 멕시코는 아직 누적된 데이터가 없으니
어느 팀이 확실히 이길 것이라는 장담은 못 하겠죠.
그렇지만, 멕시코의 긴 스트레이트는 아무래도 파워가 좋은 메르세데스에게 유리하다고 하겠습니다.
서킷 정보
명칭: Autódromo Hermanos Rodríguez
진행방향: Clockwise 시계방향
코너: 17
랩: 71
서킷 개장: 1962 (revised for 2015)
첫 Grand Prix: 1962
Lap record: 1:20.521 (Nico Rosberg, 2015)
서킷 길이: 4.304 km (2.674 mi)
주행거리: 305.584 km (189.854 mi)
기타
타이어 컴파운드 : 수퍼소프트/ 소프트/ 미디움
DRS 2곳 메인 스트레이트와 턴3 이후 직선주로
피트래인 제한 속도 : 80km/h
연료소모 : 랩당 1.41kg
톱 스피드: 360km/h
풀스로틀: 랩의 54%
기어체인지: 랩당 47회
기상예보
금요일 : 약한 비 high18°C / low 9°C
토요일 : 맑음 high 20°C / low 9°C
일요일 : 맑음 때때로 구름 high 21°C / low 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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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2018년을 끝으로 사라 질 수도...
1999년 부터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지고 있는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티켓 판매의 부진과 여타 그랑프리에 대한 경쟁력 부족을 이유로 계약 연장을
포기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올 그랑프리는 수용인원 12만명에 4만5천명 만이 입장.
현재 계약은 2018년 까지라고, 바로 대회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F1은 경제적 이유로 포기할 가능성이 크지만, 모토GP 대회는 계속 유치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아시아의 대회가 또 다시 줄어들 가능성이 생겼네요. 아쉽군요. 버니가 유치비용을 좀 깍아 줘야 하는데...?
이제 F1의 소유권은 미국 기업으로 넘어 갔으니 또 어찔될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