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스포츠에서 전해주는 F1 2017 시즌 가이드
올 시즌의 새 차량을 발표하는 스케쥴입니다.
현재는 르노가 제일 빠른 날짜를 잡았군요. 이 날 부터 27일 까지 각 팀들의 발표가 이어지겠죠.
바르셀로나의 날씨가 추을 경우 제대로된 타이어 테스트가 못 이루어질 우려가 있습니다만
피렐리가 주장한 중동 지역에서의 테스트는 비용 문제로 무산 된 것으로 보입니다.
2차 테스트때 날씨가 많이 따뜻하길 기대할수 밖에 없어 보이네요.
잔뜩 포진한 백투백 그랑프리들이 흥행에 도움이 될 지 해가 될지 모르겠군요.^^
드라이버 라인-업
마노 레이싱의 파산으로 팀은 다시 10개팀 체제로 바뀌었습니다.
자우버가 꼴찌를 면하면서 마노가 상금을 받지못해 파산했습니다만, 자우버는 구스펙 엔진! ㅜ.ㅜ
WHAT ELSE IS DIFFERENT IN 2017?
2017 시즌의 변경점은?
- 월드챔피언 니코 로즈버그가 은퇴로 인해 더 이상 그리드에 서지 않음. 디펜딩 챔프가 사라진 셈이죠.ㅎㅎ
- 에어로와 타이어 규정 변화로 F1 차들이 랩당 3초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마노가 법정 관리후 파산함
- 패디 로우가 메르세데스를 떠남, 윌리엄스로의 이동이 예상됨
- 팻 시몬즈가 윌리엄스에서 사퇴
- 젠슨 버튼이 17년만에 처음으로 그리드에 서지 않음(1년 휴식 예정)
- 엔진 토큰 시스템이 사라지고, 시즌중 개발에 대한 제한이 없어짐
- 팀들의 편법적인 파워 유닛 비축을 금지 (해밀턴이 했던 주말에 3개의 엔진을 교체하는 방식을 금지, 맥클라렌도 했었죠.
교체 자체가 금지는 아니고요, 두 번째 교체 엔진 부터는 다음 레이스에서 추가로 그리드 패널티가 주어 집니다.)
* 기사에는 빠졌지만, 2017년 시즌 부터 우천경기에서 언더 세이프티카 스타팅을 하게 되면 세이프티카 상황이 끝난후
다시 그리드에 정렬하여 스탠딩 스타트를 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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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 로즈버그는 자신의 대체 드라이버로 알론소를 원했다는 기사가 있네요.
자신이 떠난 마당에 그런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모르겠네요.ㅎㅎ
- 고비용 문제 때문에 포드가 F1에 복귀하는것이 힘들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팀이 수백억대의 적자를 냈다는 기사가 있었던 만큼 괜한 엄살은 아니겠죠.
- 니코의 빈자리를 채운 발테리 보타스의 계약이 단 1년인 2017년 뿐 이라는 군요.
옵션으로 2018년 까지 연장 할 수 있는 조항은 넣어 놓았다고 합니다.
이는 베텔이나 알론소와의 계약을 염두에 둔 포석일 것이라고 전직 F1 드라이버 미카 살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고 하는군요. 보타스는 힘든 시즌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맥클라렌과 혼다는 경쟁력 있는 차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조금 모양 빠지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메르세데스는 독일 출신 드라이버를 우선 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 봅니다.ㅎㅎ
알론소는 맥클라렌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의미의 발언도 했었는데 어찌될까 궁금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