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초인가요? 레이스 오브 챔피언 경기에서 차량이 배리어 충격후 전복되는
사고를 겪었던 자우버 팀의 파스칼 베를라인의 개막전 결장이 결정 되었습니다.
파스칼은 프리시즌 테스트에서도 첫 테스트는 결장하고 두 번째 테스트에 임했었죠.
이 번주 호주에 와서 경기 참가가 정식 결정 되었지만, 어제 연습후에 지금의 몸상태로는
풀 레이스를 치룰수 없다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언제까지 결장 할 지는 모르겠네요.
그 대타로 GP2에서 좋은 활약을 벌였던 이탈리아 출신 드라이버 안토니오 지오바나치가 선택되었습니다.
지난해, 알론소가 호주전 부상후 2경기 정도 쉬었었죠. 안토니오는 운 좋게(?) F1 데뷔가 결정 되었네요.
개막전의 루키들이 염려 되는 면도 있네요.^^
걱정을 많이 하던 윌리엄스팀 랜스 스트롤이 결국은 오늘 마지막 연습에서 사고를 냈습니다.
호수를 오른쪽에 끼고 달리는 턴10을 지난 후에 배리어를 긁었습니다.
오른쪽 앞,뒤 타이어가 펑크가 났고 측면부에도 일부 파손이 생겼구요.
프론트 윙도 손상이 있는것 같습니다. 예선에 제대로 나올지 모르겠네요.
연습 주행을 보면 아직 차량 적응이 부족해 보이는데요, 한 5전 정도 치뤄야 제대로 차를 컨트롤 하지 않을까 싶네요.
랜스의 충돌로 레드 플레그가 뜨고 연습은 그대로 끝나 버렸습니다.
키미도 리어 레프트 펑쳐를 겪으면서 좀 이상한 모습을 보여줬구요.
어제와는 다른 연습 결과 입니다.
베텔이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대로 퀄리파잉 결과가 나오면 레이스가 참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네요.ㅎㅎ
포스 인디아와 윌리엄스의 연습 성적이 별로 안좋습니다. 다운포스가 모자라는 것일까요?
아니면, 직선주로에서의 드래그가 너무 커서 그런것일까요? 호주는 스트레이트가 길지도 않은데... 흠
잠시 후 퀄리파잉을 보면 알게 되겠죠.
* 추가소식인데요, 랜스 스트롤은 기어박스 체인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패널티와 함께 개막전을 시작하게 생겼네요.
올해도 여기저기 쥐어짤만큼 마진 남겨둔 머신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