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업계가 2021년 부터의 엔진 규정에 대해서 큰틀에서 합의에 도달!
엔진은 더 싸지고, 심플해지고, 더 소리가 커진다.
지난 금요일 FIA 의장 쟝 토드의 주제하에 2020년 이후의 새로운 엔진 규정에 대한 협의가 열렸습니다.
여기에는 현재의 F1 엔진 공급업체 뿐만 아니라, 잠재적 엔진 메이커들까지 참석.
회의 후에 대략적으로 네 가지 점에 대해 동의를 이룸.
- F1이 모터 스포츠 기술의 정점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로드카에 대한 실험과 개발에도 관여한다
- 미래 자동차가 더욱 우수해지고, 개발 및 생산 비용이 감소 되도록 하는것에도 기여
- 엔진의 사운드 개선
- 드라이버가 항상 차량을 더 몰아부칠수 있도록 개선
* 이러한 4가지의 큰 방향에 대해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역시, 메이커들의 입김이 많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현재는 1.6리터 터보차저 하이브리드 엔진을 쓰고 있는데요.
얼마나 변할지 모르겠네요. 개막직전 언론 인터뷰에서 쟝 토드는 F1 엔진이 다시 V10이나 V12로 돌아가는
일은 어려울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엔진 메이커들이 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기술이야 나날이 발전하니 목표로 하는 합의사항 도달이야 쉽겠지만, 그것이 팬들에게 어필할지는 전혀 다른 문제겠죠.
레이스에 배틀이 점점 없어지는 문제를 어떻게 하지 않으면 점점 사양길을 걷지 않을까 염려가 되네요.
어제 벌어진 포뮬러e 경기 같은 박진감이 현재의 F1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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