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계속되는 비로 인해 날씨가 좋지 않은 상하이 서킷.
오늘 연습에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공기중 수증기가 너무 많아서
항시 비행 준비를 하고 있는 메디컬 헬리콥터의 비행이 불가능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규정에 따라 메디컬 헬기의 운행이 확보되지 않으면 드라이빙이 금지, 연습이 중지 되었습니다.
시야가 너무 안 나오니 헬기 운항이 불가능한것도 이해는 되네요.
하지만 방송용 헬기는 떳다는 거! ㅎㅎ
오전은 그나마 한 10~20분 피트레인이 열리기라도 했건만
오후 연습은 아예 진행불가! 단 1분도 연습을 못하고 끝났습니다.
이 와중에 팬서비스 중인 루이스.
비오는 날씨가 일요일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내일이나 모레도 기상에 의한 드라이브 중지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날씨에 대한 염려로 토요일에 레이스를 하자는 안이 나왔으나, FIA가 거부 했다는 기사도 있네요.
이전에도 세팡 서킷의 미래에 대한 기사가 있었습니다만
올 해를 끝으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캘린더에서 빠지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19년 동안이나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섭섭하네요. 기후적으로 악조건의 레이스라 이변도 연출되곤 했는데 말이죠.
하지만, 내년에 프랑스 그랑프리와 독일 그랑프로 인해 총 레이스는 21 라운드가 된다고 합니다.
*내일은 비가 좀 그치고 시원하게 달리는 레이싱 카들을 봤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