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시즌 중국 그랑프리 퀄리파잉 결과
Q2 까지는 설레는 맘으로 페라리를 지켜 봤습니다만, 상위결과는 완전히 호주와 판박이 결과가 나왔네요.
- 해밀턴이 폴을 차지하면서 6번째 상하이 폴 포지션, 메르세데스 상하이 6연속 폴 포지션, 그리고
루이스는 지난 해 부터 이어서 6연속 폴 포지션 이라는것 같습니다. 세나와 동일 기록이라고 하네요.
해밀턴의 폴 포지션 통산 기록이 세나와 타이를 이루었다는 군요. 죄송^^
Q1,2는 두각이 없었고, 베텔이 소프트로 Q1에서 1위를 기록할 때까지만 해도 뭔가 일어나려나 싶었지만
Q3에서 해밀턴은 무척 강했습니다. 자기 기록을 단축해 가면서 좋은 주행을 보여 주었습니다.
보타스는 아깝게도 천분의 1초 차이로 프론트 로우를 놓쳤네요. 이 기세라면 머지않아 프론트 로우로 올라올지도...
- 베텔은 연습 기록도 좋았고 주행도 좋았지만, 어쩔수 없는 2위로 보입니다. 모르죠, 메르세데스랑 레이스 세팅이
달라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 할 수도 있구요. 일단은, 내일 레이스가 기대 되네요. 스타트도 좋은 선수이고..ㅎㅎ
키미는 약간 기록이 쳐졌지만 그래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 주었습니다.
- 막스와 교대로 리카도가 이번에는 5위를 했지만 상위 팀들과 기록차이가 심합니다. 이 정도 차이면
호주에서 처럼 길막하는 것도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막스는 엔진 소프트웨어 문제로 Q1에서 탈락 했습니다. 내일 추월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 주겠죠? ^^
- 마사가 올 해 좋네요.ㅎㅎ 1라운드에 이어 좋은 그리드를 차지 했습니다.
7위 부터는 들쭉 날쭉이네요. 저번에는 하스가 좋은 모습을 보이더니, 오늘은 르노가 좋군요.ㅎㅎ
토로로소가 약간 주춤한 틈을 타서 랜스도 톱10에 올라 왔고, 포스인디아도 이름을 올렸네요.
스타트가 재미 있을것 같은 느낌 입니다.
맥라렌은 내일 포인트 노리기가 쉽지 않아 보이네요. 비가 온다면 상황이 바뀌기야 하겠지요.
Q1 마지막에 자우버의 안토니오 지오바나찌가 마지막 코너에서 오버 스티어가 나면서 콘트롤을 잃고
큰 충돌을 했습니다. 덕분에 그로쟝 및 여러 선수들이 마지막 트라이를 포기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호주 그랑프리와 비슷한 양상의 레이스도 기대해 볼 수 있으므로, 페라리는 여전히 전망이 괜찮다고 하겠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이 번주 연습 시간이 적어서 타이어 마모에 대한 개선이 되었는지를 확인할 시간이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추월 구간이 많은 서킷이라 맘을 놓치 못할것으로 생각 됩니다. 문제는 내일 비가 온다면
타이어 마모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 되므로 메르세데스에게는 비가 오는게 유리할 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상하이 백스트레이트가 1.2km로 F1에서 가장 긴 직선주로 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많이 나오지는 않았네요. 세팅의 영향일수도 있고, 다운포스 탓일수도 있겠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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