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고의 경기 였습니다. 여러모로 볼거리가 많은 경기 였네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바르셀로나의 상징이죠.
어제 경기장에서 가장 열혈남아 였던 꼬마,ㅎㅎ 키미가 오프닝 랩에서 리타이어하자 닭똥 같은 굵은 눈물을 흘렸죠.
ㅎㅎ 개러지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토마스라는 이름의 프랑스 어린이였네요.
평생 자랑할만한 추억이 생겼네요. 캬, 키미란 남자의 매력이란.... ㅎㅎㅎ
- 아, 페라리에게는 너무 쓰린 패배가 되었습니다. 배텔의 스타트 추월과 좋은 차량 퍼포먼스, 성공적인 언더컷 작전, 하지만
그 외에 모든 것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보타스와 마사의 블록킹(마사는 이러다 베텔과 원수 지겠어요^^), 그리고
오지게 막아대는 백마커, 메르세데스의 절묘한 피트 타이밍 등등, 운이 일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피트인 타이밍으로 인해 7초를 잃어버린것이 패인 이었던것 같습니다. 백마커 운이 러시아에 이어 안좋은 점도...
- 해밀턴은 스타트에서 휠스핀 실수를 했지만, 이후 할수 있는 것은 다 잘 수행했고
팀메의 훌륭한 코옵과 버츄얼 세이프티카 상황에서의 절묘한 피트인 타이밍으로 재역전승을 할수 있었습니다.
- 초반 사고로 톱텐이 많이 바뀌었고 키미와 막스, 엔진 문제로 보타스가 리타하면서 중위권 자리바꿈이 있었습니다.
포스 인디아는 4, 5위를 하면서 귀한 포인트를 쓸어 담았네요. 토로로소도 역시 선전 했구요. 자우버도 소중한 포인트를 겟!
알론소는 오프닝 랩에서 마사와 접촉하며 트랙을 벗어나는 바람에 홈에서의 포인트는 실패 했네요.
드라이버 챔피언쉽 순위
해밀턴이 점수 폭을 6점 차이로 줄였습니다. 포뮬러원의 꽃, 모나코 그랑프리가 너무 기대 되는군요.^^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순위
교묘하게 상위 두 팀의 세컨드 드라이버가 모두 리타이어하며 점수차이는 별로 커지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