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그랑프리 50주년 기념 촬영, 찰칵!
자리 배치가 성적순 인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ㅋㅋㅋ
경기 시작 2시간여 전에 갖는 트랙 퍼레이드.
오늘의 날씨는 생각 보다 낮은 트랙 온도와 강한 바람이...
로켓 스타트를 한 막스. 그러나, 베텔과 접촉을 하면서 셉의 윙이 깨졌고 추가로 플로어에 데미지가 들어갔습니다.
막스는 몇 랩후에 하이브리드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면서 리타이어 했습니다. 해밀턴을 많이 도와준 결과가 되었네요.
턴3에서 사인즈와 그로쟝이 접촉했고, 스핀한 사인즈가 마사를 박살 내면서 리타이어 시켰습니다.
이후 세이프티카가 등장했습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보니 베텔은 세이프티카 상황의 느린 속도에서는
데미지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했고, 이후 정상 레이스의 고속 상황에서 차량에 데미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후방 추돌에 의해 월에 충돌후 리타이어 한 마사. 안타까운 순간 이네요. 오늘 더블 포인트도 가능했을 텐데...
차량 문제로 리타이어하는 막스 베르스타핀. 포디움도 노려 볼만 했는데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투 스탑 작전으로 나름 좋은 레이스를 하던 키미와 베텔. 하지만 키미의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기면서
마지막 시케인에서 오프 트랙으로 빠지고 베텔이 추월을 하게 되었습니다. 키미가 운이 안 좋네요.
종반에 양념 노릇을 톡톡히 한 포스 인디아 듀오.
팀 메이트와 충돌하지 말라는 F1의 황금 룰이 있지만, 마찬가지로 팀 메이트가 최대의 라이벌 이라는 말도 있죠.^^
오콘이 싱싱한 타이어로 페이스가 좋았을 때 페레즈가 추월시켜 줬다면, 오콘은 리카도와 좋은 승부를 하고
포디움에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리카도는 이른 피트 스탑으로 오래된 소프트 타이어를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페레즈는 황금 룰을 따랐고 팀의 포디움도 없었고 베텔은 덕분에 4위라는 좋은 성적을 올릴수 있었습니다.
메르세데스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오콘에게는 좋은 동기 부여가 될 것 같군요.ㅎㅎ
*팀 오너 말리야가 앞으로도 팀 오더는 없을 것이지만, 팀의 성적을 최대로 하기위한 원칙을 세우겠다고 했네요.
해밀턴은 무결점 주행과 좋은 울트라 소프트 타이어 관리로 이점을 많이 누렸습니다.
첫 스틴트를 오래 가져가며 팀 메이트와 리카도등 소프트를 탄 드라이버들의 정보를 얻어
이후 슈퍼 소프트로 갈아타며 안정적인 우승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지난 해 같은 스타트 실수도 없었고
아주 무난히 크루징 하며 여섯 번째 캐나다 그랑프리 우승 컵을 거머 쥐었습니다.
랜스 스토롤이 홈 그랑프리에서 9위를 하며 생애 최초 F1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트랙에 가족들도 많이 방문해 주었다고 하는군요. ㅊㅋㅊㅋ
ㅎㅎ 최종 결과를 빼 먹었네요.
올 시즌 처음 갖는 메르세데스 원-투 피니쉬라고 합니다. 포인트 좀 챙겼네요.^^
3연속 포디움을 갖은 다니엘 리카도.
리카도의 포디움 하면 바로 요것이죠.ㅋㅋ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 경이 호쾌하게 슈즈샷을 했습니다. ㅎㅎㅎ
3위 스타트 했지만, 좋은 스타팅과 레이스로 2위 피니쉬한 보타스.
해밀턴이 한자릿수 차이로 따라 붙을수도 있었지만, 베텔의 슈퍼 리커버리로 점수차는 아직 12점.
계속해서 이어지는 스트리트 서킷 레이스,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가 더욱 기대 됩니다.
페이스만 보면 오늘 베텔의 폼과 페라리 차는 여전히 좋았다고 볼 수 있어서 바쿠도 치고 받는 혈전이 될 것 같네요.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의 팀 순위 경쟁은 그야말로 시소 게임 입니다. 7점차로 뒤지던 메르세데스가 8점 차로 재역전!
앞으로도 재미진 배틀 부탁 드립니다~ ^^
메이플 잎사귀 모양의 트로피.
만세~~
사인즈는 오프닝 랩에서의 충돌 야기로 인해 바쿠에서 3-그리드 패널티를 받게 되었습니다.
토로로소는 더블 리타이어하는 아픔도 있었는데, 이 번 시즌은 아직까지 잘 안풀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사인즈는 이 충돌에 대해 그로쟝에게 사과 했다고 합니다.
레이스 못 보신 분들을 위한 공식 F1 하일라이트
(F1 정책에 의해 영상을 링크해서 볼 수 없습니다. 영상을 클릭하셔서 유튜브로 이동해서 보셔야 합니다.)
맥라렌과 혼다의 결별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혼다는 내년에 자우버에게도 엔진을 공급할
대책을 세워 놓고는 있습니다만, 데미지가 너무 큰 맥라렌 쪽에서 결별을 요구하지 않을까 싶군요.
맥라렌은 혼다와 결별하고, 알론소는 맥라렌을 떠나는 그림이 되지 싶은데요.
알론소가 과연 월드 챔프를 노릴수 있는 팀으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옵션
알론조랑 맥라렌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