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기어 박스 교체로 5그리드 패널티가 확정된 가운데
연습 막판에 브레이크 고장을 일으킴. 불운이 몰려 온다...ㅋㅋㅋ
이 고장은 지난 해 레이스 마지막에 페레즈가 일으킨 고장과 비슷합니다. 니코와 해밀턴이 충돌한 후에
페레즈는 베리어에 직격하며 리타이어 했지만 해밀턴은 충돌을 모면하고 개러지로 천천히 돌아 갔습니다.
페라리가 힘을 내며 위로 올라왔습니다. 윌리엄스가 연습 기록이 상당히 안좋군요, 뭔가 문제가 있는지...
바쿠에서 해밀턴과 베텔의 충돌로 인해 묻히긴 했지만, 사실 패독 주변에서는 오일 버닝(엔진오일을 연료와 같이 태움)에
대한 얘기가 있었습니다. 골자만 추리면, 처음 문제를 제기한 것은 레드불이 메르세데스가 이런 편법을 쓴다고
어필을 한 것이었죠. 근데, 메르세데스가 페라리가 이 편법을 쓴다며 다시 어필을 했고 FIA에서는 오일 버닝은
불법으로 처리할 것 이다라고 하며 앞으로 오일량을 검사 할 것이라고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오일을 태우면 추가 부스트를 얻을수 있는데, 주로 퀄리파잉에서 이런 편법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되었습니다.
근데, 최근 페라리의 퀄리파잉 페이스가 초반 보다 못한 것을 두고 오일 버닝이 금지된 탓 아니냐는 루머가
있었다고 하네요. 단순한 추측으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오늘 퀄리파잉을 볼 때 양념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