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텔, 헝가리 그랑프리 우승! 2위 키미 3위 보타스
- 페라리의 빅 픽쳐였을까요? ㅎㅎ
베텔의 스티어링에 문제가 생기며, 소프트로 갈아낀 이후 셉의 페이스가 무척 떨어졌습니다.
오전에 차량의 유압에 트러블이 생겨 정비를 했었는데, 문제가 스티어링으로 옮겨 갔나 봅니다.
덕분에 경기는 끝날 때 까지 손에 땀을 쥐고 볼 수 있었습니다.
- 페이스는 키미가 더 좋았지만, 레이스는 그냥 끝났습니다. 추월 찬스도 있었지만 역시 올 해 차량은 추월이 어렵군요.
사실 키미가 추월했어야 정상이었는데, 페라리의 끝간대 모르는 팀 전략은 좀 심합니다.
이게 시즌 끝까지 먹힐지...
- 해밀턴은 보타스에게 추월을 못하면 다시 자리를 내준다는 담보를 걸고 배틀에 나섰지만
부다페스트 서킷은 그렇게 녹녹한 서킷이 아니죠. 사실 해밀턴은 라디오 문제로
첫 스틴트를 너무 빨리 마친게 치명적이었다고 보입니다. 운이 없었네요.
막판 스와핑 멋졌네요.ㅋㅋㅋ
(마지막 코너에서 속도를 늦추고 있는 루이스와 인코스를 돌아나가는 발테리, 70랩)
- 오프닝 랩에서 막스는 팀메 리카도를 저격하며 10초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오늘 좀 무리 했네요.
덕분에 세이프티카도 뜨고요. ㅎㅎ 욕 좀 먹어야 겠습니다.
- 알론소가 6위를 하며 선전했습니다. 서킷 특성인지, 엔진 향상인지는 한 달후에 다시 봐야할듯...ㅎㅎ
반돈도 10위를 하며 더블 포인트!
(마지막 랩에서 페스티스트 랩을 기록하며, 골인하는 알론소^^)
- 역시 헝가리는 추월이 어렵고 기차놀이의 전형적인 서킷 입니다.^^
- 베텔이 정말 대단한 주행을 한 경기라고 해야겠습니다.
ㅋㅋㅋ
옵션
잘 보다가 두어바퀴 남기고 막판에 끊겨 제대로 못봤는데 해밀이가 신사적으로 팀동료에게 자리를 비켜주다니 제가 아는 해밀이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데 살짝 감동먹었음...
아래도 적었지만 첫코너에서 옆에차 들이받아 트랙 밖으로 튕겨낸건 원조 파괴왕 그로장인데 엉뚱한데서 팀동료랑 충돌한 리카도가 리타이어를...
알론소 완주해서 포인트 따는 모습 진짜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