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기상이 안좋음에도 정시에 세션을 시작한 FIA의 잘못을 짚고 넘어 가야겠습니다.
비가 많이 오고, 물 웅덩이가 많음에도 경기를 시작했고 결국 몇 분 되지도 않아
그로쟝이 사고를 내고 예선이 재개 되는데 2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결국 정상적으로 경기를 시작할 조건이 아니었다는 거죠. 이건 좀 큰 실수였다고 봅니다.
그로쟝이 큰 부상 없어서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할 말이 없네요.
- 해밀턴이 F1의 새 역사를 썻습니다. 69번째 폴 포지션을 기록했습니다.
기록차이도 컸고, 해밀턴의 기량과 메르세데스의 강점이 제대로 보이는 예선이었습니다.
- 역시 레드불은 무서운 팀이에요.ㅎㅎㅎ
알론소도 그렇고 이런 훌륭한 팀이 엔진이 없어서 고전하고 있다는게
작금의 F1이 점점 인기를 잃어 가는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 영건들의 반란인가요? ㅎㅎ
윌리엄스의 스트롤과 포스 인디아의 오콘이 큰 일 했네요.
레드불의 패널티로 인해 내일 정말 본 적 없는 프론트 그리드가 탄생했습니다. ^^
- 보타스가 프론트 로우를 차지 하지 못한것이 루이스에게는 좀 아쉽지만
레드불이 빠지니까 경기 시작하면 금새 2위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 페라리는 큐쓰리 초반에는 꽤 페이스가 좋아 보였습니다만 비가 심해지면서
뒷쪽 그리드로 밀려 났네요. 퀄리 성적 자체는 좀 처참합니다만
그래도 내일 5, 6위로 출발 하는것을 위안으로 삼고 잘 리커버리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역시 몬자는 메르세데스 엔진 팀들에게 축복이네요.ㅎㅎ
톱텐 성적입니다. 최종 성적은 올라오는데로 추가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