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뭐, 여전히 안좋군요.
스즈카에서 폴 포지션이 없는 해밀턴이 소프트를 끼고 좋은 기록을 내는군요.
보타스는 데그너 2 에서 트랙 이탈! 하지만, 충돌은 피했고 다음 랩에서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베텔과 햄이 소프트를 끼고 좀 여유있게 달린 반면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은 슈소를 끼고 나옵니다.
페레즈는 스트롤을 블록한 혐의로 스튜어드의 조사 중입니다.
그로쟝이 3번 코너 부터 균형을 잃다가 4~5번을 지나면서 콘트롤을 잃고 베리어에 충돌, 대파 됐습니다.
섹터 원 트랙에 오일이 있어서 시멘트 더스트를 많이 뿌려 뒀는데, 이게 원인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1분 남기고 레드 플레그, 세션 마지막 트라이 하던 드라이버들은 실망...
부상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퀄리파잉 원의 탈락자들은 GRO, GAS, STR, ERI, WEH 이렇게 결정 되었습니다.
스트롤이 좀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로쟝이 트랙에 빨리 나와서 나머지 드라이버들은 마지막 트라이를 못 했습니다.
그로쟝의 리플레이를 보면 상당한 충돌이었습니다.
햄이 마사에게 양보하고 난후에 살짝 트러블이 있었습니다만, 별 조치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VAN, HUL, MAG, PAL, SAI 가 퀄리파잉 쓰리 진출에 실패 했습니다.
*키미와 보타스는 내일의 첫 스틴트를 길게 가져가지 위해 소프트 타이어로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역시 스즈카는 메르세데스가 강하네요. 4년 연속 폴 포지션을 가져 갑니다. 보타스가 잘 리커버리 하면서
2위를 했지만 패널티로 인해 베텔이 로우 프론트를 차지 하게 되었군요.
해밀턴은 후지 스피드웨이 에서는 두 번 폴 포지션을 가져 갔지만, 여기서는 로즈버그가 독식했고
처음으로 폴 그리드를 따냈습니다. 하지만, 우승은 두 번 했죠.
따라서, 폴 포지션이 그닥 중요하지 않은 서킷이라고 보면 내일 레이스가 기대 되기도 합니다만
햄과 베텔의 갭이 조금 있어서 어쩌면 크루징 하는 경기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