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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독서일기:종횡무진 동양사/(열려라한국사) (2) 2017/11/22 PM 12:48

남경태 (지은이) | 산천재 | 2013-12-10
반양장본 | 410쪽 | 225*152mm | 610

어릴적에 배운 국사 학습과 다른 시각을 갖게 되었다.
국사가 아닌 거시적인 상황에서의 한국사라는 말이 와 닿는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사고를 요하는 대목들도 많다.

기자조선/위만조선에 대한 학계의 컨센서스는 어떤지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여담으로 저자와의 시각과 약간 다르지만, 국사/국어 이런 말이 일본에서 많이 쓰는 용어다.
시대에 맞게 우리 사회도 이에 대한 다른 말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남경태 (지은이) | 휴머니스트 | 2015-04-06 | 초판출간 1999년
580쪽 | 225*152mm | 1102g

중국/인도/일본 세 권역으로 구분하여 동양사를 기술한다.

인도는 기술분량도 적지만, 나의 관심 부족과 지식 부족으로 내용 파악이 쉽지 않다.
아직 더 많은 독서를 요하는 지점.ㅎㅎ

이제야 중국사에 조금은 눈을 뜬듯 하다.
역사는 반복 공부가 역시 중요한 것 같다. 조금은 맥락이 잡힌다.
북방 이민족에 대한 견해에 눈을 뜨게 해줘서 좋았다.

역시 독서량도 있고 친숙했던 서양사에 비해 부족한 나의 지식 부족이 느껴진다. 
아직도 갈 길이 먼듯...^^

일본의 군국주의에 대한 배경 지식이 생겼다.
역시 건조한 교과서식 기술 보다는 저자의 견해가 많이
묻어나는 것도 좋다. 논리 구조만 있다면 이 쪽이 훨씬 좋은것 같다.

동아시아에 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것에 대한
대략의 이유도 알수 있었다.

작정하고 남경태작가의 책을 읽다 보니 서술이 겹쳐서
편안한 부분도 있고 약간 지루한 부분도 있다.
몰아 읽다 보니 어쩔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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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쓰시는 분을 뵈니 반갑네요. 저도 한참쓰다가 아기 생긴 이후로 못 쓰고 있습니다. 자주 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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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반갑습니다.
가을 들어서 독서 좀 하고 있는데 얼마나 갈지 모르겠네요.
사놓고 못 읽은 책들도 좀 있는데 계속 도서관 책만 읽고 있고 그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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