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쯤 삼성전자 주식의 50대1 액면분할 소식이 있었다.
주식 정보에 큰 관심이 없어서 더 놀란 것도 있지만
제일 크게 놀란건 그룹 총수가 감옥에서 재판 도중임에도
제법 큰 의사 결정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나는 오히려 이재용 보다 이건희 신변 정리를 하려고
액면분할 카드를 꺼내 들었나 보다고 생각 했다.
하지만, 오늘의 판결을 접하고
역시 세상사에는 빅 픽쳐가 있는 것인가 보다 하는
망상을 해 본다.
대한민국 건국이래 한 번도 칼 대지 않은 곳이
바로 법원과 검찰이다. 대한민국이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
그 결정이 타당한가 그 이후로 계속 검토했을테고.
타당할지 몰라도 정의롭지는 않은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