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근래 몇 년 사이 본 영화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나이 좀 먹었는데 그동안 살면서 접한 대중 문화의
하일라이트가 잘 녹아져 있고, 특히 어릴 적 미국 팝 문화의 향수가 느껴졌네요.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 졌습니다. 나이 먹은게 안 억울하네요 .ㅋㅋㅋ
팝송 문화, 게임, 애니, SF 영화 등을 총망라 했습니다.
저는 5점 만점에 5점 주겠습니다. 연령대나 취미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한 20년 정도의 대중 문화에 대한 지식도 약간 있다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서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본 것은 굉장히 오랫만 이네요. 아마 처음 일지도^^
쿠키 때문에 끝까지 본 적은 몇 번 있지만 이 영화는 쿠키가 없었지만 끝까지 보고 나왔네요.
혼자서 소심한 박수 몇 번 치고 일어났습니다. ㅋㅋㅋㅋㅋ
크레딧나오는데 자발적으로 안나간거 오랜만입니다.
테마곡이 이렇게 흥분되는거 요즘엔 별루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