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새옹지마
레드 불이 연속해서 메르세데스에게 날개를 달아 주네요.
행운이 돌고 돌아 이 번에는 보타스에게 갔습니다.
물론 발테리 본인이 숲소에서 탁월한 매니지먼트 드라이빙을 하기도 했구요.
오늘 경기는 1랩 부터 시작해서 막판 세이프티카에서 그로쟝의 크래쉬까지
반전이 이어지는 경기 였네요.
트랙온도는 낮아서 그립이 없고, 타이어는 닳지 않고, 사고는 터지고
참 복합적인 경기 였습니다.
레드 불 참사는 정말 안타깝네요. 리카도가 좋은 페이스였는데
휠락이 걸리면서 브레이킹 미스로 안좋은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1랩에서 연쇄적인 충돌이 일어나면서 오콘과 서로킨이 크게 부서지면서 리타이어
그리고 세이프티카가 나왔습니다. 키미도 접촉을 하면서 빠른 피트인
알론소는 앞뒤 더블 펑쳐에도 불구하고 살아서 피트인. 럭키!
이후 게임은 베텔의 크루징으로 흘러 갔습니다.
메르세데스는 거의 페이스를 올리지 못했고, 햄은 휠락 걸리면서 스팟이 생겨서
빠르게 피트하면서 예상이 아닌 지점에서 타이어 교쳬 ㅠㅠ
불안 불안한 레드불 듀오
이후 경기는 보타스의 뛰어난 슢소 퍼포먼스로 인해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 합니다.
레이스 리더에서 피트인 하는 베텔, 보타스에게 선두를 넘겨 줍니다.
그리고 중국에 이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은 레드불의 충돌
빅! 뱅!
제 관점에서는 막스가 라인을 두 번 바꾼것 같아서 무조건 다니엘 탓만 할 수도 없을것 같네요.
조만간 조사 결과가 나올듯...
세카 상황에서 위빙 도중 크랙쉬한 그로쟝 ㅠㅠ
모두가 새 타이어를 끼고 다시 전투 준비
베텔이 1코너에서 욕심을 내보지만 통한의 휠락이 걸리면서 빅 플랫 스팟이 생기고 맙니다.
순위도 내주고 뒤로 밀렸습니다.
헤프닝의 연속. 잘 달리던 보타스 리어 펑쳐!
경기중에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보타스에게 행운이 갔다는 말은 취소 합니다.ㅜㅜ
트랙 데브리에 희생 당한것 같습니다.
정말 극적이고 어떤 작가도 쓸수 없는 드라마가 나왔네요.
F1이 예측 가능하다고? 응? ㅋㅋㅋ
- 해밀턴에게 이런 행운이? ㅎㅎㅎ
- 1랩에 피트인 했던 키미가 2위?
- 페레즈 진정한 럭키 가이? ㅎㅎ
- 4위로 밀린 베텔.
- 르클레어가 사우버에게 큰 선물 주네요. 굿 잡!
- 맥라렌 또 더블 포인트. 스트롤도 팀에게 소중한 포인트를...!
- 하틀리가 드디어 점수. 오늘은 숨만 쉬어도 포인트? ㅎㅎ
올 해 첫 승이 어부지리.
해밀턴은 당분간 계속 고전 할 것 같네요.